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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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 "스리랑카서 소매치기 당해…침 뱉고 닦더니 지갑 훔쳐가" (살롱드립2)

기사입력 2024.04.23 19:03 / 기사수정 2024.04.23 19:03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빠니보틀이 스리랑카에서 소매치기를 당했다고 전해 관심을 모은다. 

23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실물이 재밌고 토크가 잘생겼어요.|EP.37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에 출연한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빠니보틀은 '지구마불 세계여행' 촬영 도중 지갑을 잃어버린 일화를 전했다. 

빠니보틀은 "에티오피아에 가기 전 스리랑카 여행에서 시간이 없어서 빨래를 따로 못 했었다. 그래서 수영복 바지를 입고 외출을 했는데, 제가 지갑을 수영복 주머니에 넣어놔서 꺼내려고봤는데 지갑이 없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알고 보니 어떤 에티오피아 사람이 와서 저에게 침을 뱉은 다음, '내가 니 바지에 침을 뱉어서 미안하다'라며 제 바지를 옷으로 가리고 침을 닦더라. 저는 그때 아무 것도 몰랐다"라며 소매치기를 당했음을 전했다. 

빠니보틀은 "그 범죄 스타일이 유럽에서 굉장히 유명한데, 아프리카에서 그걸 당할 거라고 생각도 못 했다"라며 "제작진 6명이 있었고 모든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었는데 소매치기를 할 거라곤 꿈에도 몰랐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빠니보틀은 "지갑에 40만 원 정도 있었다. 다행인 건 핸드폰이랑 카드는 있어서 현금만 잃어버리는 건 최악의 상황은 아니었다. 그래도 기분은 안 좋았다"라며 "가지고 갈 거면 그냥 가져가던가 침까지 찍 뱉고. 나중에 카메라를 돌려보니까 침을 퉤가 아니라 찍 뱉었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곽튜브는 "일진 침이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 촬영이 좋은 게 보통 저희가 셀프로 찍었으면 못 담는 장면인데, 지구마불엔 다 담겨 있더라"라고 말했다. 

사진=TEO 테오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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