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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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코첼라 가창력 논란→설욕 남기고…'마스크 완전무장' 귀국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22 18:50 / 기사수정 2024.04.22 18: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르세라핌이 떠들썩했던 코첼라 무대에서의 가창력 논란과 설욕전까지 숨가빴던 일정을 마친 뒤 귀국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 멤버들은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모자와 검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한국 땅을 다시 밟은 르세라핌 멤버들은 팬들의 환호에 반가운 손인사로 화답하며 공항을 빠져나갔다.




앞서 르세라핌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첫 번째 무대에 올랐다.

'코첼라'는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운집하는 미국의 3대 음악 축제 중 하나로, 데뷔 1년 반만에 '코첼라' 무대에 서게 된 르세라핌은 첫 공연에서 약 40분간 10곡의 무대를 연달아 선보였다.

하지만 무대 후 뜻하지 않은 가창력 논란에 시달려야 했다.



르세라핌의 코첼라 무대가 공개된 후 불안한 음정과 보컬 실력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으며, 이것이 K팝 가수들의 실력에 대한 의문으로도 이어진다는 우려가 더해지며 구설수를 낳았다.

혹평 속 20일 두 번째 공연에 나선 르세라핌은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 'FEARLESS', 'The Great Mermaid'를 연이어 선보였고, 'UNFORGIVEN (feat. Nile Rodgers)',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Perfect Night', 'Smart', 'EASY'를 비롯해 엔딩곡 'Fire in the belly'까지 40여 분간 총 10곡을 선보였다.

두 번째 무대에서 르세라핌은 한결 여유로워진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떼창을 유도하고 호응을 이끌며 무대를 채웠다. 라이브 역시 첫 번째 무대보다 한층 안정적인 목소리로 시선을 모았다.



르세라핌 멤버들은 공연을 마친 후 "첫 번째 '코첼라'를 통해 많은 부분을 배웠고 여러분과 함께 이 무대를 만들 수 있었다는 사실이 감격스럽다. 이 기억을 평생 가지고 갈 것 같다"라는 소감을 덧붙였다.

르세라핌은 다음 달 11일과 12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미팅 'FEARNADA 2024 S/S'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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