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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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빼고 다 바꾼 '아이랜드2', 출발은 '성공적'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19 16: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아이랜드2: N/a'가 첫 방송된 가운데, 여러 가지 변경점들이 생겨 눈길을 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Mnet '아이랜드2: N/a'(이하 '아이랜드2')에서는 24인의 지원자들이 입장 테스트를 통해 아이랜드(I-LAND)와 그라운드로 운명이 갈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4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 '아이랜드2'는 이전 시즌과는 다르게 빌리프랩 소속이 아니느 웨이크원 소속 연습생들이 참가자로 나섰다.

프로듀서진도 전부 바뀌면서 더블랙레이블의 테디가 총괄 프로듀서로 나서며, 태양을 비롯해 24, VVN(비비엔)이 프로듀서로, 모니카, 리정이 퍼포먼스 디렉터로 나서게 됐다.



다만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로 데뷔한 시즌1의 엔하이픈(ENHYPEN)과는 달리, '아이랜드2'의 데뷔조는 더블랙레이블 소속이 아닌 웨이크원 소속 그룹으로 데뷔하게 된다.

이렇게 방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여러 가지 변경점이 있다는 점이 확인되었는데, 1회 방송에서는 기존의 룰에서도 변경점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우선 시즌1에서는 지원자들이 서로의 무대를 보고 스스로 평가해 과반의 동의를 얻으면 아이랜드로 입장할 수 있었는데, 시즌2에서는 프로듀서진들의 심사를 통해 아이랜드행이 결정됐다.

입장 테스트가 끝나고 총 16명의 지원자가 아이랜드로 향하게 됐는데, 나머지 4명을 어떻게 추려야 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시즌1에서는 지원자들이 자체 투표를 통해 방출자를 결정하는 다소 잔인한 방식으로 이뤄졌는데, 시즌2에서는 각자 입장 테스트 때 받은 티켓인 아이(I)의 갯수에 따라 투표권을 얻었고, 본인을 포함해 살아남을 멤버를 고르는 방식이었다.

이에 지원자 정세비는 "시즌2에서는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을 고르니까 그게 너무 좋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렇듯 '아이랜드2'는 제목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것이 바뀌면서 신선함을 안겼다.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 지원자들은 가차없이 그라운드로 향한 것만큼은 동일했다. 자체 평가 순위에서 7위를 차지했던 엄지원은 함께 무대를 펼친 유닛 멤버들과는 달리 I티켓 2장을 얻으며 그라운드로 향해야 했다.

반면 자체평가에서 16위로 하위권에 속했던 김규리는 아이브(IVE)의 'After LIKE' 무대를 안정적으로 선보이며 올 I로 아이랜드로 향했고, 추후 생존자 투표에서도 살아남으며 아이랜드에서 출발하게 됐다.

가장 많은 시선을 모았던 '알 유 넥스트' 참가자 방지민과 '캡틴'에 출연했던 최정은 등도 타 참가자들과 차별화된 실력으로 무난하게 아이랜드로 향했다.

2회에서는 시그널 송 'FINAL LOVE SONG' 무대를 꾸며야하는 것이 예고편으로 공개됐는데, 아이랜드로 향한 12명의 지원자 중 무대를 꾸미게 될 인원은 몇 명일지, 또 그라운드에서 아이랜드로 향할 지원자는 누구일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아이랜드2'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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