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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잘라도 손흥민은 안 잘라'…포스테코글루 "새 팀 중심은 당연히 SON"→쏘니 위해 '9번 FW' 노린다

기사입력 2024.04.19 13:40 / 기사수정 2024.04.19 13:4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손흥민을 중심으로 팀을 꾸릴 계획이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주목할 만한 점은 포스테코글루가 손흥민을 중심으로 토트넘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2023-24시즌이 점점 끝을 향하고 있으면서 2024 여름 이적시장도 조금씩 다가오고 있다. 아직 시즌 중이지만 이미 토트넘을 비롯해 많은 팀들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어떤 선수를 영입할지 계획하고 있다.

현재 리그 5위에 위치해 4위권 경쟁을 하고 있는 토트넘과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다음 시즌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어떤 식으로 팀을 개선할지 고심 중이다. 이때 골드 기자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구상하고 있는 팀 중심은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골드 기자는 "난 토트넘이 왼쪽 윙어 자리에 영입을 해야한다는 주장을 봤지만, 손흥민은 다음 시즌 토트넘의 왼쪽 윙어로 뛸 것"이라며 "티모 베르너, 브레넌 존슨, 마노르 솔로몬도 좋은 옵션이다"라며 왼쪽 윙어는 토트넘 영입에서 우선 순위가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엄밀히 말하면 손흥민은 다음 시즌 토트넘의 오른쪽 윙어가 될 수도 있다"라며 "난 토트넘이 공격수를 영입할 것으로 예상하기에 다음 시즌 손흥민이 중앙 공격수 자리에서 많이 뛰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을 중심으로 토트넘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다음 시즌 손흥민의 장점을 최대로 살릴 수 있는 선수단을 만들 거라고 주장했다.

이후 한 팬이 댓글로 토트넘에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으로 "6번과 9번"이라고 언급하자, 골드 기자는 "빙고"라고 답하면서 토트넘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6번 미드필더와 9번 공격수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본래 왼쪽 윙어가 주 포지션이지만 올시즌 중앙 공격수 자리에서도 많은 경기를 소화 중이다.

월드 클래스 공격수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고, 시즌 초반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이 좀처러 골을 넣지 못하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해 9월부터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다.

시즌 중 포지션이 변경됐음에도 손흥민은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손흥민은 9월 한 달 동안 4경기에서 6골을 뽑아내며 토트넘의 새로운 9번 공격수가 됐다. 당시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하면서 프리미어리그 9월 이달의 선수상도 받았다.

지난해 11월까지 9번 공격수로 출전하던 손흥민은 히샬리송이 골반 수술을 받고 돌아온 후 좋은 활약을 펼치자 다시 왼쪽 윙어로 이동했지만, 지난 2월 히샬리송이 다시 부상을 입어 이탈하자 다시 팀의 최전방을 맡게 됐다.



다시 토트넘 9번 공격수가 된 손흥민은 3월 한 달 동안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3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오르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다만 지난 1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손흥민을 계속 최전방에 배치하는 게 옳은지에 대한 의문이 거세졌다.

손흥민은 뉴캐슬전에서 9번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13분에 교체되기 전까지 슈팅과 드리블을 한 개도 시도하지 못했다. 오히려 두 번이나 공 소유권을 넘겨줘 실점의 빌미가 되면서 0-4 대패를 막지 못했다.

이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의 뉴캐슬전 부진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시가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먼저 매체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이 필요할 때 여러 차례 자리를 지켰지만, 뉴캐슬전에선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그는 공을 26번만 터치했고, 슈팅과 드리블을 한 번도 시도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풋볼 런던은 손흥민의 부진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시가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먼저 매체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이 필요할 때 여러 차례 자리를 지켰지만, 뉴캐슬전에선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그는 공을 26번만 터치했고, 슈팅과 드리블을 한 번도 시도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는 굴리엘모 비카리오나 수비진이 자주 공을 잃어버리자 롱볼 전술을 택하는 대신 패스 옵션을 늘리기 위해 손흥민을 토트넘 진영으로 내려오도록 지시했는데, 이는 손흥민의 강점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후방으로 내려와 플레이하는 건 최근 몇 년간 발전한 부분이지만, 그는 강하게 버티며 공을 지키는 유형의 공격수가 아니다"라며 "손흥민은 골문을 향할 때 더 편안하고 힘을 얻는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플레이가 너무 실망스러웠기 때문에 포스테코글루는 교체 카드 3장을 사용할 때 단 58분 만에 손흥민을 뺐다"라며 "손흥민 얼굴에 떠오른 굳은 표정이 모든 걸 말해줬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손흥민이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려면 다시 왼쪽 윙어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올시즌에 토트넘 최전방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선수가 히샬리송을 제외하면 손흥민뿐이라 히샬리송 부재를 메울 수 있는 새로운 9번 공격수 영입이 필요해졌다.

현재 토트넘은 아이슬란드 공격수 알베르트 구드문드손(제노아), 멕시코 포워드 산티아고 히메네스(페예노르트) 등과 연결돼 있다. 다음 시즌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공격을 이끌 새로운 공격수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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