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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나겔스만 2기 유력…케인 심드렁 "누군지 몰라"

기사입력 2024.04.16 22:45 / 기사수정 2024.04.16 22:45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다시 손을 잡는 분위기다. 키커와 빌트, 스카이스포츠 등이 일제히 나겔스만 부임을 알리고 있다. 나겔스만은 지난해 3월 뮌헨에서 경질된 뒤 독일 대표팀에서 일하고 있다. 다만 뮌헨 주포 해리 케인은 나겔스만에 대해 잘 모른다며 좋은 감독 뽑아야 한다고 했다. 연합뉴스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다시 손을 잡는 분위기다. 키커와 빌트, 스카이스포츠 등이 일제히 나겔스만 부임을 알리고 있다. 나겔스만은 지난해 3월 뮌헨에서 경질된 뒤 독일 대표팀에서 일하고 있다. 다만 뮌헨 주포 해리 케인은 나겔스만에 대해 잘 모른다며 좋은 감독 뽑아야 한다고 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해리 케인은 단호했다. 누군지 모른다고 했다.

​김민재 소속팀 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해 퇴출시킨 감독을 다시 데려올 전망이다. 37세 율리안 나겔스만과 다시 손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으로 뮌헨 소식을 전담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나겔스만과 바이에른 뮌헨의 관계자들은 나겔스만이 팀 리빌딩에 가장 적합한 감독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라며 "뮌헨 보드진은 나겔스만 복귀 계획을 지지한다"라고 전했다.

나겔스만은 1987년생으로 29살이던 지난 2016년 독일 호펜하임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유럽 축구계에 새바람을 일으켰다.

어린 나이에도 지도력을 발휘하며 2019년엔 전력이 보다 강한 것으로 평가받는 라이프치히로 옮겼고 2년 뒤 세계적인 지도자들이 거쳐간 뮌헨 사령탑에 올랐으나 2년도 채 되지 않아 떠나게 됐다. 지난해 3월을 끝으로 뮌헨에서 경질됐다.

당시 독일 언론에선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8전 전승을 기록하며 8강에 올라간 점을 나겔스만 감독의 성과로 보면서도, 정작 자국리그인 독일 분데스리가에선 25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2위(15승7무3패·승점 52)를 달려 우승이 불투명한 점을 경질 이유로 분석했다.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다시 손을 잡는 분위기다. 키커와 빌트, 스카이스포츠 등이 일제히 나겔스만 부임을 알리고 있다. 나겔스만은 지난해 3월 뮌헨에서 경질된 뒤 독일 대표팀에서 일하고 있다. 다만 뮌헨 주포 해리 케인은 나겔스만에 대해 잘 모른다며 좋은 감독 뽑아야 한다고 했다. 연합뉴스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다시 손을 잡는 분위기다. 키커와 빌트, 스카이스포츠 등이 일제히 나겔스만 부임을 알리고 있다. 나겔스만은 지난해 3월 뮌헨에서 경질된 뒤 독일 대표팀에서 일하고 있다. 다만 뮌헨 주포 해리 케인은 나겔스만에 대해 잘 모른다며 좋은 감독 뽑아야 한다고 했다. 연합뉴스


이에 더해 독일 축구 레전드 반열에 올라서고 있는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와 불화를 빚는 등 선수단 장악에서도 실패한 점도 구단이 나겔스만 감독과 결별한 이유로 해석했다.

물론 다른 해석도 있다. 나겔스만은 뮌헨 감독 시절 구단 담당 기자와 사귀었고 결국 전처와 이혼한 뒤 기자와 만나는 중이다. 해당 기자와 뮌헨 팀내 문제나 선수들의 은밀한 얘기까지 하면서 선수단 신뢰를 잃어버렸다는 견해도 있었다.

어쨌든 나겔스만이 떠나고 투헬이 자리를 물려받았다. 투헬은 지난 시즌 2위였던 분데스리가 순위를 1위로 끌어올렸고, 최종 라운드까지 라이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리그 11연패를 달성했다. 다만 챔피언스리그에선 8강 탈락했다.

이번 시즌엔 투헬도 추락했다. 이번 시즌 아예 무관 위기에 놓였다. DFL-슈퍼컵, DFB-포칼, 분데스리가를 모두 놓친 상황에서 챔피언스리그까지 탈락하면 무관이 확정된다. 충격적인 성적으로 인해 투헬은 본래 뮌헨과 2025년 6월까지 계약돼 있었지만 이번 시즌이 종료되는대로 팀을 떠날 예정이다.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다시 손을 잡는 분위기다. 키커와 빌트, 스카이스포츠 등이 일제히 나겔스만 부임을 알리고 있다. 나겔스만은 지난해 3월 뮌헨에서 경질된 뒤 독일 대표팀에서 일하고 있다. 다만 뮌헨 주포 해리 케인은 나겔스만에 대해 잘 모른다며 좋은 감독 뽑아야 한다고 했다. 연합뉴스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다시 손을 잡는 분위기다. 키커와 빌트, 스카이스포츠 등이 일제히 나겔스만 부임을 알리고 있다. 나겔스만은 지난해 3월 뮌헨에서 경질된 뒤 독일 대표팀에서 일하고 있다. 다만 뮌헨 주포 해리 케인은 나겔스만에 대해 잘 모른다며 좋은 감독 뽑아야 한다고 했다. 연합뉴스


이후 뮌헨이 사비 알론소 바이엘 레버쿠젠 감독, 로베르토 데 제블비 브라이턴 감독, 지네딘 지단, 한지 플릭 등 다양한 감독들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더니 최근 나겔스만이 복귀할 수 있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플레텐베르크는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은 데제르비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으나 나겔스만 복귀설에 대해서도 옹호 발언을 했다. 뮌헨이 나겔스만과 함께 성공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며 "뮌헨은 나겔스만 감독과 산드로 바그너 코치를 함께 데려오려고 하고 있으나 바그너는 독일 대표팀에 남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라고 나겔스만이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나겔스만의 뮌헨 복귀는 점점 더 구체화되고 있다. 나겔스만은 현재 뮌헨과 3~4년 계약을 맺는 것에 대해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아직 최종 합의는 없는 상태다. 나겔스만은 최종 OK 사인을 주지 않았다"라며 "하지만 뮌헨이 새 감독을 찾는 것은 이제 결승선에 가까워지고 있다. 알론소가 후보에서 탈락한 후 나겔스만과의 논의가 강화됐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3연속 우승을 이끈 지네딘 지단과도 연결됐지만 독일에선 거의 0순위 후보로 나겔스만을 지목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뮌헨이 최근 지단 측근과 연락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지단은 몇 주 전, 토마스 투헬 감독의 결별이 논의될 때 잠재적인 대체자로 논의됐었다. 지금 뮌헨은 보도된 대로 율리안 나겔스만에게 집중하고 있다. 로베르트 데 제르비도 역시 명단에 남아있다"라고 밝혔다.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다시 손을 잡는 분위기다. 키커와 빌트, 스카이스포츠 등이 일제히 나겔스만 부임을 알리고 있다. 나겔스만은 지난해 3월 뮌헨에서 경질된 뒤 독일 대표팀에서 일하고 있다. 다만 뮌헨 주포 해리 케인은 나겔스만에 대해 잘 모른다며 좋은 감독 뽑아야 한다고 했다. 연합뉴스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다시 손을 잡는 분위기다. 키커와 빌트, 스카이스포츠 등이 일제히 나겔스만 부임을 알리고 있다. 나겔스만은 지난해 3월 뮌헨에서 경질된 뒤 독일 대표팀에서 일하고 있다. 다만 뮌헨 주포 해리 케인은 나겔스만에 대해 잘 모른다며 좋은 감독 뽑아야 한다고 했다. 연합뉴스


결국 여러 감독들이 후보에서 제외됨에 따라 나겔스만이 뮌헨에 복귀하는 게 더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로 여겨지고 있다.

최근 투헬 감독 밑에서 주전 자리를 잃은 김민재는 나겔스만 감독과 함께 반등의 기회를 잡게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이달 들어 센터백 4옵션으로 밀린 것 아니냐는 우려를 받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13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FC쾰른과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90분간 벤치를 지키다 결국 결장했다.

앞서 토마스 투헬 감독은 쾰른전을 앞두고 "마테이스 더리흐트, 에릭 다이어가 함께 출전하는 게 중요하나 두 선수는 주중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내일 경기(쾰른전)에는 필요하지 않다. 우파메카노와 김민재에게도 기회가 있다"라고 말해 김민재에게 출전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더리흐트와 다이어를 선발로 결정했다. 후반전에도 더리흐트 대신 교체 투입될 선수를 선택할 때 김민재가 아닌 우파메카노를 선택했다. 김민재가 4옵션인 줄 알았던 우파메카노에게까지 밀려난 것이다.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다시 손을 잡는 분위기다. 키커와 빌트, 스카이스포츠 등이 일제히 나겔스만 부임을 알리고 있다. 나겔스만은 지난해 3월 뮌헨에서 경질된 뒤 독일 대표팀에서 일하고 있다. 다만 뮌헨 주포 해리 케인은 나겔스만에 대해 잘 모른다며 좋은 감독 뽑아야 한다고 했다. 연합뉴스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다시 손을 잡는 분위기다. 키커와 빌트, 스카이스포츠 등이 일제히 나겔스만 부임을 알리고 있다. 나겔스만은 지난해 3월 뮌헨에서 경질된 뒤 독일 대표팀에서 일하고 있다. 다만 뮌헨 주포 해리 케인은 나겔스만에 대해 잘 모른다며 좋은 감독 뽑아야 한다고 했다. 연합뉴스


다행히 뮌헨은 김민재를 아예 포기한 건 아니었다. 현재 김민재를 외면하고 있는 투헬 감독은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난다. 새 감독이 오면 김민재를 둘러싼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김민재는 뮌헨의 다음 시즌 구상에 포함돼 있는 상태다. 뮌헨의 여름 이적시장 방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밀란 등 다른 클럽으로의 이적설에도 뮌헨은 김민재를 붙잡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플레텐베르크 역시 김민재를 가리켜 "뮌헨에서 좌절하고 있지만 팀에 남아서 새 시즌 경쟁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뮌헨은 급료를 줄일 수 있거나 많은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선수들을 매각해 이적 자금을 조달하고 스쿼드에 빈 자리를 만들어 둘 계획이다. 뮌헨이 판매를 고려하는 선수는 알폰소 데이비스, 다요 우파메카노, 누사이르 마즈라위, 요주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킹슬리 코망, 르로이 사네, 세르주 그나브리까지 8명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 첫 시즌부터 뮌헨의 간판 스타로 자리매김한 케인이 나겔스만 관련 질문을 받았다.

뮌헨은 18일 오전 4시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아스널과의 홈 경기를 벌이는데 16일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케인이 뮌헨 대표 선수로 나섰다.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다시 손을 잡는 분위기다. 키커와 빌트, 스카이스포츠 등이 일제히 나겔스만 부임을 알리고 있다. 나겔스만은 지난해 3월 뮌헨에서 경질된 뒤 독일 대표팀에서 일하고 있다. 다만 뮌헨 주포 해리 케인은 나겔스만에 대해 잘 모른다며 좋은 감독 뽑아야 한다고 했다. 연합뉴스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다시 손을 잡는 분위기다. 키커와 빌트, 스카이스포츠 등이 일제히 나겔스만 부임을 알리고 있다. 나겔스만은 지난해 3월 뮌헨에서 경질된 뒤 독일 대표팀에서 일하고 있다. 다만 뮌헨 주포 해리 케인은 나겔스만에 대해 잘 모른다며 좋은 감독 뽑아야 한다고 했다. 연합뉴스


이 자리에서 나겔스만 질문이 나온 것이다.

케인은 "난 그를 개인적으로, 감독으로 잘 모른다"고 밝힌 뒤 "투헬이 이번 시즌 끝날 때까지 우리 감독이고, 그것이 우리의 초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케인은 "클럽은 모든 후보자를 살펴보고, 최선을 선택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실 케인 입장에선 투헬 감독의 퇴진이 불쾌한 상황이다. 투헬과의 대화를 통해 뮌헨까지 왔기 때문이다. 어쨌든 나겔스만의 존재에 대해 케인은 모른다며 일축했다. 나겔스만이 뮌헨에 오지 않고 현 직장인 독일 대표팀에 남는다는 보도도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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