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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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작 다 엎어져...작품 수 줄었다" 이주승, 업계 불황 직격탄 고백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4.04.13 00:4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이주승이 배우 업계 불황을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주승의 휴식기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주승은 목 마사지를 하면서 얼굴에는 마스크팩을 붙인 상태로 괄사까지 하는 등 아침부터 얼굴 관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주승은 두피까지 마사지하면서 꼼꼼하게 관리를 했다.



이주승의 집은 이전과 달리 부엌, 냉장고가 식재료 없이 썰렁한 상태로 바뀌어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주승은 요즘 닭가슴살만 먹어서 그렇다고 했다.

이주승은 몸 관리에 진심인 이유가 있다고 털어놨다. 다음 작품이 모두 무산됐기 때문이라고.

이주승은 "심적 변화가 있었다. 차기작 두 편이 있었는데 둘 다 엎어졌다. 제 주변에 동료 배우들이 많지 않으냐. 드라마 미팅, 오디션 없다. 그 정도로 작품 수가 줄었다"고 업계 불황을 전했다.

박나래는 "평균적으로 200편 정도가 제작되는데 요즘 50편도 제작이 안 된다고 한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주승은 "제 자신을 발전시켜야 불안감을 없앨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자기 계발을 하고 있다"면서 휴식기를 알차게 보내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주승은 비타민 챙겨먹기, 집에서 운동하기 등을 실천했다. 또 내면 관리를 위해 철학책도 읽고 일본어 공부도 하면서 아침 시간을 부지런하게 보냈다.

이주승은 집에서 나와 전통시장으로 향했다. 이주승은 평소 에너지를 받으러 전통시장에 간다고 했다.
 
이주승의 운동 파트너이자 동네 형인 배우 구성환도 시장에 와 있었다. 구성환은 깍두기 식재료를 산다고 하더니 이주승과 함께 단골집을 쭉 돌면서 꽈배기, 만두, 크로켓, 가래떡, 순대를 먹었다.



시장 투어를 마친 이주승은 구성환의 집으로 이동했다. 이주승은 구성환에게 평상을 주려고 주문한 평상 재료를 받았다.
   
최근 목공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는 이주승은 "눈에 보이는 성취감이 필요했다"면서 구성환을 위해 평상을 직접 만들어서 주고 싶었다고 했다.

이주승과 구성환은 평상 재료를 들고 옥상까지 걸어올라가느라 땀을 뻘뻘 흘렸다. 두 사람은 몇 차례 반복한 후에야 재료를 다 옮겼다. 

구성환은 자신에게 평상을 선물해준 이주승을 위해 곱창, 한우 등을 대접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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