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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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틸러' 김정난x이주빈, '눈물의 여왕' 반전 일으킬까 [엑's 초점]

기사입력 2024.04.12 21: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눈물의 여왕' 김정난, 이주빈이 반전을 일으킬까.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총 20부작인 '눈물의 여왕'은 현재 10회까지 방영되며 반환점을 돌았다. 

이에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한 김정난, 이주빈이 떡밥을 회수하며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극 중 김정난은 홍해인(김지원 분)의 고모인 홍범자 역으로 ‘고모크러쉬(고모+걸크러쉬의 줄임말)’를 자랑하고 있다. 

홍범자는 드라마 초반 어머니의 제사 당일 강렬한 호피무늬 의상을 입고 등장, 예사롭지 않은 성량을 뽐낼 뿐만 아니라 불륜으로 이혼한 전 남편의 재혼식을 파투내는 거침없는 행동을 보였다.

그러나 차가워보이는 외모와 성격과는 다르게, 누구보다 눈물과 정이 많은 인물이다. 이후 전개에서 조카 홍해인이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가족들에게 비밀로 해달라는 그의 부탁을 들어준다.



홍해인은 백현우가 위기에 처하자 결국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시한부임을 밝혔다. 끝까지 시한부 비밀을 지켜준 셈. 홍범자의 반전 캐릭터에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는 중이다. 또한 가족 모두와 유일하게 친분이 두텁다. 특히 연을 끊은 첫째 오빠와도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모슬희(이미숙)를 처음부터 의심하며 정체를 밝힌 인물이다. 이러한 장면이 이후 어떤 실마리로 풀릴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비자금을 찾는 역할을 홍범자가 해낼 것이라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눈물의 여왕' 신스틸러 역할로 주목되는 인물을 또 있다. 홍수철(곽동연)의 아내 천다혜 역할을 맡은 이주빈이다.

천다혜는 홍수철 곁을 떠나며 뒷통수를 제대로 쳤다. 자신의 진짜 신분과 아들 건우의 출생의 비밀까지 편지를 통해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나 자신이 즐겨하던 모바일 게임에 홍수철이 접속해 말을 걸자 놀라는 모습을 보이며 혼란스러워했다.

아들 건우의 예방접종을 챙기는 홍수철의 진심 어린 마음에 울컥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홍수철의 뒷통수를 치기 전부터 그의 진심에 애정어린 눈빛을 보였던 천다혜. 주변 인물인 유은성(박성훈), 그레이스(김주령) 등이 "진짜 마음 생긴 것 아니냐"고 의심할 정도.



그가 아들의 유전자까지 속이며 퀸즈 그룹을 배신했지만, 이후 조력자가 되어줄 지 모른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더해 '두부상' 건우가 홍수철의 친아들이 맞을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함께 나오고 있다.

'눈물의 여왕'이 눈물나는 전개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스틸러로 활약한 김정난, 이주빈의 떡밥이 어떻게 회수될지 많은 시청자들이 기대를 표하고 있다. 홍만대(김갑수)가 의식을 되찾고 복수가 시작될거라는 이야기부터, 모슬희가 죽은 사람의 주민등록으로 살아왔는데, 이를 이용해 계약서를 무효화할 거라는 추측까지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오는 13일 11회에서 홍해인이 시한부임을 밝힌 이후의 상황이 그려질 예정. 사이다 전개로 시청자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tvN 시청률 역대 1위인 '사랑의 불시착' 추이를 단 4회 만에 빠르게 따라잡았고, 평균 시청률도 19%로, 단 2.7% 차이를 두고 추격하며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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