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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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강호' DRX, 순항 중... GE 꺾고 2연승 질주 [VCT 퍼시픽]

기사입력 2024.04.09 09:58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DRX가 개막전 팀 시크릿에 이어 글로벌 e스포츠까지 제압하고 오메가조 1위에 올라섰다.

DRX는 8일 오후 서울 강남 코엑스아티움에서 열린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스테이지1 글로벌 e스포츠와 경기서 2-0(13-8, 13-6)으로 승리했다. 가볍게 2연승으로 출발한 DRX는 오메가조 1위에 오르며 스테이지1 순항을 예고했다.

1세트 '어센트'부터 DRX의 맹공이 돋보였다. 글로벌 e스포츠의 첫 '피스톨 라운드' 승리 분위기를 가볍게 떨쳐낸 DRX는 3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내리 득점을 기록하면서 순식간에 우위를 점했다. 든든한 '마코' 김명관-'폭시나인' 정재성의 후방 지원을 필두로 DRX는 전반전을 9-3으로 마무리했다.

글로벌 e스포츠는 공수 전환 이후 초반 유효타를 날리면서 추격을 개시했다. DRX는 19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의 '공격 오퍼레이터' 시도를 불리한 전황에서도 효과적으로 저지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빠르게 포인트를 쌓으면서 13-8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 '로터스'에서는 DRX가 '스택스' 김구택의 페이드를 앞세워 압승을 거뒀다. 자신들이 선택한 전장인 만큼 전반전 수비 진영부터 DRX의 활약은 돋보였다. 이번에는 '피스톨 라운드'를 가볍게 가져왔으며, 전반전을 9-3으로 마감하고 글로벌 e스포츠를 강하게 압박했다.

공수 전환 이후에도 5명 모두 예리한 경기력의 DRX를 글로벌 e스포츠가 막기에는 힘들어보였다. DRX는 글로벌 e스포츠의 반격 시도를 빠르게 제압한 뒤, 19라운드 만에 2세트 승리의 깃발을 가져왔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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