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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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은퇴 아닌 운동 퇴근이길"…2025년 못박은 계약 종료일 '파장'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08 08:0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보아가 은퇴를 암시하는 발언으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6일 보아는 개인 채널에 "이제 계약 끝나면 운퇴해도 되겠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보아가 남긴 '운퇴'라는 단어를 접한 많은 팬들은 '은퇴를 잘못 쓴 것이다', '운동 퇴근을 '운퇴'로 쓴 것이다' 등 다양한 해석을 내놓았다.

이후 보아는 "제가 오타가 났었네요 은퇴"라는 글을 다시 남기며 '은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싶었음을 명확히 밝혔다.



2000년 데뷔해 지난 해까지 23주년을 지나며 꾸준히 활동해 온 보아의 갑작스러운 은퇴 언급의 속뜻이 무엇일지 온라인 상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후 보아는 7일 "저의 계약은 2025. 12. 31까지입니다! 그 때까지는 정말 행복하게 가수 보아로서 최선을 다할거에요!"라는 글을 다시 남겼다.

계약 종료일까지 구체적으로 밝히며 게시물을 남긴 보아의 행보에 또다시 추측들이 쏟아졌다.

보아는 지난 2월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오유라 역으로 출연하며 8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왔다.

이후 자신의 SNS에 악플을 남기는 악플러들에게 "관리 안하면 안한다 욕하고 하면 했다 욕하고. 살 너무 빠졌다고 살 좀 찌우라고 해서 살 좀 찌우면 돼지같다 그러고. 너네 면상은 모르지만 인생 그렇게 시간 낭비하지마. 미안하지만 난 보아야"라면서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지난달 신곡 '정말, 없니?'를 발매한 후에는 채널A '오픈 인터뷰'에 출연해 13살에 데뷔한 시절을 돌아보며 "그냥 바쁘고 정신 없었다. 오히려 즐기지 못한게 아쉽다"고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

또 자신의 삶이 '트루먼 쇼'처럼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서는 "연예인도 사람이다. 많은 분들이 연예인을 화풀이 대상으로 여긴다는 생각이 든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악플은 그냥 나쁘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보아가 계약 종료일까지 정확하게 적으면서 SNS에 남긴 '은퇴' 언급으로 시작된 파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팬들은 보아가 오타로 잘못 기재했던 '운퇴'를 언급하며 "은퇴가 아닌 운동 퇴근의 뜻이었으면 좋겠다"며 걱정하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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