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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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NO" 박신양, '회당 1억' 출연료 논란→건강 이상 고백 [종합]

기사입력 2024.04.05 11: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박신양이 은퇴부터 출연료 논란, 건강 이상까지 모든 '설'을 언급했다.

4일 방송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는 화가로 변신한 배우 박신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은 박신양의 전시장을 찾았다.

배우에서 화가가 된 박신양에 안소영은 "박신양 '범죄의 재구성'을 인상깊게 보고 작품을 같이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이어 "그런데 이제 박신양이 배우를 안 한다고 하니까"라고 덧붙여 '은퇴설'에 불을 지폈다. 



이에 박신양은 당황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언제 박신양이 배우 안 한다고 했냐"는 자매들의 타박에 안소영은 "더 이상 배우 안 한다고 들은 것 같다"고 답했다.

박신양은 "좋은 작품이 들어오면 언제든지 할 거다. 지금은 그림이 좋다"며 은퇴설을 일축했다.

연기보다 그림이 더 좋다는 박신양은 "아무리 좋은 드라마, 영화도 다른 누군가가 만들어둔 이야기인데 그림은 내 이야기다"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박신양은 과거 휩싸인 '회당 1억'이라는 고액 출연료 논란에 대해서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고수하는 출연료 액수가 있냐'는 질문에 박신양은 "전 사실 잘 모른다. 이 프로그램도 출연료를 조금 준다고 했는데 매니저가 OK를 한 걸로 안다"고 답했다. 

그는 출연료와 작품성 중 중요한 것을 묻자 "작품성이 낮으면 검토하지도 않는다"고 단호히 답했다.

한편, 박신양은 갑상선 항진증 투병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얼굴이 초췌하다'는 자매들의 걱정에 "갑상선 때문에 고생 많이 했다"며 "세 마디도 나오지 않을 정도였다. 지금은 대화가 원활하지만, 그때는 세 마디도 나오지 않았다"라고 토로했다.

박원숙은 "물감 냄새가 호흡기에 안 좋은 걸 느꼈다"며 건강 이상이 그림 때문이 아닌지 물었다. 

이에 박신양은 "물감과 세척액의 냄새가 너무 강하다. 그것도 모르고 7년 밤샘 작업을 하다 못 일어날 지경이 됐다"며 그때서야 공기 좋은 곳에 작업실을 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음을 밝혔다. 

그는 원래도 아팠지만 그림 그리고 나서부터 건강이 더욱 악화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 = KBS 2TV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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