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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핵심 맞네…클롭 "엔도는 동료들에 자유를 준다, 정말 중요한 선수"

기사입력 2024.04.04 12:4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리버풀을 이끄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팀의 핵심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매체 '트리발' 풋볼'은 4일(한국시간)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여름에 합류한 엔도 와타루에 대해 많은 찬사를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오는 5일 오전 3시30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경기를 가진다. 현재 리버풀은 승점 67(20승7무2패)로 2위에 위치했고, 승점 15(3승6무20패)인 셰필드는 리그 최하위 20위에 자리 중이다.

셰필드전에서 승점 점을 챙기면 리버풀은 한 경기 더 치른 아스널(승점 68)을 제치고 다시 선두로 올라선다. 승리가 절실한 홈경기를 앞두고 3일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클롭 감독은 올시즌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 중인 엔도를 칭찬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매체에 따르면 엔도에 대해 클롭 감독은 "선수들의 기술은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 방식에 중요하지만 공격적인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완벽하게 수행하고, 공격적으로 날아다녀 동료들에게 자유를 주는 타고난 수비형 미드필더는 매우 도움이 된다"라며 "엔도는 공 점유율 상황에서 정말 잘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엔도는 모두와 잘 협력하고 있고, 잘 뛰고 있다. 정말 중요하다"라며 엔도가 팀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높게 평가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에서 뛰던 1993년생 베테랑 미드필더 엔도는 지난해 여름 리버풀로 이적했다. 20020년 1월부터 슈투트가르트에서 뛴 엔도는 지난 4년 동안 133경기에 나와 15골 12도움을 기록하면서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슈투트가르트 주장 완장까지 단 엔도는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이 부르자 잉글랜드로 행선지를 옮겼다. 리버풀은 엔도를 영입하기 위해 슈투트가르트에 이적료 1600만 파운드(약 271억원)를 지불했다.

영입했을 때만 해도 리버풀 팬들은 엔도를 반신반의했다. 당시 리버풀은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로메우 라비아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놓았지만, 모두 첼시에 뺏기면서 차선책으로 엔도를 영입했다.

시즌 초반 엔도는 모두의 예상대로 프리미어리그와 리버풀 스타일에 적응하는데 애를 먹으면서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다. 시즌 초반 주로 주중 컵대회에 선발 출전하거나 주말 리그 경기에 교체로 나오면서 서브 멤버로 기용됐다.

그러나 엔도는 빠르게 팀에 녹아들면서 어느덧 리버풀 중원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시즌 중반부터 출전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던 엔도는 현재까지 모든 대회에서 35    경기에 나와 2231분을 소화하는 동안 3골 1도움을 올렸다.



지난 2월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도 12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1-0 승리에 일조해 리버풀 입단 후 첫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

엔도가 데뷔 시즌에 어려움을 딛고 좋은 모습을 보이자 온갖 찬사가 쏟아졌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최근 "엔도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0분당 가장 적은 실점을 기록한 선수"라며 "팀의 균형을 잡아주는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클롭 감독도 여러 차례 엔도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리버풀 동료인 조 고메스는 "엔도는 팀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친다"라고 칭찬했다. 리버풀 미드필더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역시 "내가 지나갔다가 돌아보면 엔도가 거기에 서 있다"라며 엔도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엔도의 활약상에 힘입어 리버풀은 올시즌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종료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엔도가 셰필드전에서 나와 좋은 모습을 보이며 다시 프리미어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할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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