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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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별 20년' 임현식, 토니안 母에 직진…"동거하는 경우 多"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4.03.31 23:13 / 기사수정 2024.04.05 11:19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임현식이 토니안의 엄마에게 직진했다.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임현식이 토니안의 엄마와 황혼의 소개팅을 가졌다.

둘 만의 시간을 가지며 토니안의 엄마는 임현식의 건강 상태를 궁금해했고, 임현식은 "몇 년 전에 검진을 싹 했는데 괜찮았다. 호흡기 약이랑 천식 약을 먹고 있다"고 대답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본 스튜디오의 母벤져스들은 웃음을 터뜨렸고, 김희철의 엄마는 "젊은 사람들 소개팅보다 재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토니안의 엄마는 임현식에게 사별 시기를 질문했고, 임현식이 "20년 됐다"고 밝히자 "그렇게 오래됐어요?"라며 깜짝 놀랐다.



임현식은 본인이 60살 때 54살이었던 아내가 처음에 늑막염 진단을 받았는데, 일주일 뒤 폐암을 재진단 받아 7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그는 "그때의 고민과 어려움 덕분에 나이 60살 넘어서 사람이 되기 시작했다"고 고백했고, 토니안의 엄마는 "마음 고생 많이 하셨구나"라며 안타까워했다.

또한, 임현식은 주변의 "좋은 사람을 만나야 된다"는 말을 전하자 토니안의 엄마는 "좀 늦지 않았나?"라고 말을 이었다.

그러자 임현식은 "늦었다고 할까요? 나는 아직도 가슴이 불탄다"고 돌직구를 날렸고, 토니안의 엄마는 "청춘이시네"라며 웃었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던 김준호와 임원희는 "둘이 계속 얘기하시네. 오자마자 지금까지 대화가 한 번도 안 끊겼다"며 감탄했다.

계속해서 임현식은 "어제 잠도 못 잤다. 옛날 같으면 상견례라고 하면 거의 약혼을 하는 거나 마찬가지 아닐까요?"라며 직진해 김준호와 임원희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우리 같이 바쁘게 산 사람들은 그동안 독거로 살아온 세월이 아깝기도 하고, 재빨리 동거로 들어가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라고 직진을 더했다.

임현식의 "동거" 언급에 토니안의 엄마가 "10번은 만나야 된다"고 의견을 밝히자 임현식은 "그럼 10일만 더 만나면 되네?"라고 플러팅했다.

이를 본 스튜디오의 최수종은 "변함없으시네. 아직도 말씀 잘하신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사진=SB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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