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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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형 악재...센터백 홍정호, 전반 3분 만에 햄스트링 부상→품에 안긴 채 '라커룸행' [전주 현장]

기사입력 2024.03.30 14:13



(엑스포츠뉴스 전주, 김정현 기자) 전북현대가 현대가 더비 초반 악재를 맞았다. 베테랑 홍정호가 부상으로 실려 나갔다. 

전북이 30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현대가 더비' 맞대결을 갖는다.

전북은 4-4-2 전형으로 나섰다. 정민기 골키퍼를 비롯해 김진수, 홍정호, 구자룡, 김태환이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을 박진섭과 이수빈, 측면에 이지훈과 이동준이 나섰다. 최전방은 티아고와 송민규가 나와 득점을 노렸다.

울산은 4-2-3-1 전형으로 맞섰다. 조현우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이명재, 임종은, 황석호, 최강민이 수비를 구축했다. 3선은 보야니치와 이규성이 지켰다. 2선은 루빅손, 이동경, 김민우, 최전방에 김지현이 선발로 오랜만에 복귀했다.

전반 3분 만에 울산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루빅손이 박스 왼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정민기가 이를 쳐내며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홍정호가 이 과정에서 김지현과 경합하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홍정호는 전북 수비 핵심으로 후방을 든든히 지키고 있었다.

김지현과 경합 후 고통을 호소했지만, 홍정호는 잠시 일어나 수비를 이어가려고 했다. 하지만 통증이 커지면서 그는 다시 주저 앉았고 들것에 도움을 받아 실려 나갔다. 그는 치료를 위해 구단 관계자의 품에 안겨 나가야 했다. 

전북은 이른 시간 곧바로 홍정호를 뺴고 정태욱을 넣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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