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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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합격 4폐지' 전수희 "재미없다는 생각 없었는데…올해 목표=웃겨보는 것" (주니우기)

기사입력 2024.03.29 15:2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우먼 전수희가 개그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주니우기' 유튜브 채널에는 'SBS, KBS, MBN, tvN 모두 합격하고 모두 폐지시킨 그녀의 고민을 들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주니우기' 52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전수희가 출연했다.

이날 전수희는 자신을 소개해달라는 말에 "간단하게 말하자면 2011년도에 MBN 1기 공채 개그맨으로 합격해서 '개그공화국'에 출연했고, 그 다음에 프로그램이 폐지되고 2015년도에 SBS 15기로 합격해서 '웃찾사'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그는 "2년 뒤에 (웃찾사가) 폐지되고 2018년도에 KBS 32기 공채 개그맨으로 합격해서 '개그콘서트' 하다가 '개콘'도 폐지됐다"면서 "작년에 '코미디빅리그'에 갔는데 6개월 만에 또 폐지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는 그는 "계속 개그에 도전하려는 이유가 뭐냐"는 이상준의 질문에 "눈물나는 거 참고 있다"고 말해 그를 당황시켰다.

이에 대해 전수희는 "제대로 못 해봐서 그런 것 같다. 끝을 못 봐서 그런 것 같다"며 "다른 것도 하고 싶은데, 기본적으로 (코미디를) 하면서 외적으로 다른 걸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목표가 웃겨보는 거다. 저는 제가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못했다. 그런데 최근에 댓글이 달렸는데, 꽤 진지한 댓글이었다. 저한테는 아픈 댓글이었지만, 그걸 보고 생각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상준은 "나한테도 안 웃기다는 사람 엄청 많다. 그런데 그런 댓글 하나로 흔들리면 안된다. 절대로"라고 조언했다.

사진= '주니우기'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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