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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쾌거! 세계축구사 100대 선수 선정...SON 93위-메시 1위-호날두 10위

기사입력 2024.03.27 20:40 / 기사수정 2024.03.27 20:53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영국 매체가 축구계 올타임 레전드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선정했다.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10위에 그쳤다.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레전드 손흥민(토트넘)도 목록에 포함됐다.

데일리메일 소속 기자 올리버 홀트는 26일(한국시간)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 100인'을 선정했다. 영광의 1위는 현대 축구의 아이콘 리오넬 메시가 차지했다.

홀트는 "크리스마스 일주일 전이었던 2016년 12월, 난 9살짜리 아들을 데리고 캄프 누에서 메시의 경기를 관전했다. 내 아들은 축구를 특별히 좋아하는 아이는 아니었지만 메시가 뛰는 걸 보길 바랐다. 메시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였고, 아들이 훗날 메시의 경기를 본 것을 자녀들에게 말할 수 있기를 바랐기 때문"이라며 "그 경기에서 메시는 골을 넣었고, 다음날 스포츠 신문 1면의 헤드라인은 '메시아'였다. 그게 메시가 축구계에서 해왔던 일들이다. 그는 우리가 기다려왔던 메시아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르헨티나를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며 역대 최고의 선수라는 주장에 대한 마지막 의심이 사라졌다. 득점 기록은 경이로운 수준이며 시간과 공간에 대한 이해도는 초자연적이다"라며 "메시가 뛸 때마다 기쁨을 느낀다. 마지막으로 본 라이브 경기는 크로아티아와의 월드컵 준결승전이었고,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뒤집어놨다. 그건 천재의 수많은 순간 중 하나에 불과했다"라고 메시를 1위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반면, 메시의 라이벌 호날두는 10위에 오르며 간신히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홀트는 "호날두가 10위인 것에 대해 사과하지 않겠다.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호날두는 그의 세대에서 두 번쨰로 뛰어난 선수였고, 대부분의 축구팬들이 받아들일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명단은 여러 세대에 걸쳐 작성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훌륭한 운동선수이자 훌륭한 골잡이였다. 최고의 개인 플레이어였고, 냉철한 피니셔였으며 훌륭한 프리킥 전문가였다. 헌신, 골 결정력, 축구에 대한 사랑은 호날두를 메시에 이어 두 번째로 뛰어난 선수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줬다"라고 덧붙였다.

홀트가 선정한 100인 목록에 손흥민의 이름도 포함돼 있었다. 홀트는 "역대 최고의 아시아 선수 중 한 명인 손흥민은 약 10년 전 토트넘에 합류한 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라며 "총명하고 빠른 공격수인 손흥민은 동료들의 골을 위해 개인적인 성취를 희생할 줄 아는 이타적인 팀 플레이어였다"라고 평가하며 93위에 올려놨다.

99위 네이마르, 98위 귄터 네처, 96위 딕시 딘, 95위 카를로스 발데라마, 94위 모하메드 살라보다 더 높은 순위였다. 92위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스티븐 제라드였다. 손흥민이 얼마나 좋은 평가를 받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TOP 10 중 2위는 브라질의 축구황제 펠레였다. 홀트는 "축구의 황제였다. 난 여왕의 장례식에서 줄을 서지 않았지만 펠레의 장례식에는 줄을 서서 추모했다. 그는 그런 사람이었다"라며 "10대 시절 월드컵을 우승했고, 3번이나 우승한 유일한 선수다. 역대 최고의 축구팀 1970 브라질의 넘버 원이었다"라고 했다.

3위는 디에고 마라도나를 선정했다. 그는 "1986 월드컵 잉글랜드전에서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골을 넣었다. 숨이 막힐 정도의 능력을 가진 선수였다. 팀 전체가 억제할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는 아르헨티나, 나폴리의 거인이었고, 불가능해 보였던 세리에A 우승을 가능하게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홀트는 4위에 토털 풋볼 창시자 요한 크라위프(네덜란드), 5위는 '중원의 마에스트로' 지네딘 지단(프랑스)을 선정했다.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 알프레도 디스테파노(스페인)가 6위, 호나우두(브라질)는 7위에 올랐다. 8위는 1962 월드컵 우승 주역 가린샤(브라질)였으며, 프리킥 스페셜리스트 지쿠(브라질)가 9위를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메일 캡쳐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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