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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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마침내 할리우드 첫 발…'오겜' 동기 정호연은 언제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26 12: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이정재와 정호연이 나란히 할리우드에 진출한 가운데, 두 배우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루카스필름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의 포스터와 함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애콜라이트'는 고 공화국 말기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과 다크사이트 포스의 대두를 그려내는 미스터리 서바이벌 호러물로, 6월 5일 공개될 예정.

제작 소식이 전해졌을 때만 해도 크게 관심을 받는 작품은 아니었으나, 이정재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



이정재는 지난해 열린 2023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 유럽에서 "영어가 제 1언어가 아니다보니 '스타워즈'가 아니었으면 거절했을 것"이라면서 "라이트세이버도 쓰게 해준다는데 누가 '스타워즈'를 거절하겠냐"고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나 1977년부터 이어져온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한국인 배우가 캐스팅된 것은 이정재가 첫 번째 사례라 그가 맡을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는데, 제다이 마스터 솔 역을 맡는 것이 확정되며 라이트세이버를 든 그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반면 이정재보다 먼저 할리우드 진출에 성공한 정호연은 아직까지 작품의 공개 시점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상황.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의 성공 후 지난 2022년 3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디스클레이머'에 출연을 확정했다. 이어진 4월에는 조니 뎁의 딸로도 유명한 릴리 로즈 뎁이 출연하는 영화 '가정교사'(The Governesses)에 출연을 확정짓기도 했다.

그 뒤로도 위켄드(The Weeknd)의 'Out of Time' 뮤직비디오에 모습을 비췄던 정호연은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HOPE)에도 출연을 확정지은 상황.

다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닭강정'에서 특별출연한 것을 제외하면 그가 출연한 작품의 공개 시점이 불확실한 점 때문에 많은 이들이 그의 작품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과연 '오징어 게임'의 성공을 등에 업은 이정재와 정호연의 할리우드 데뷔작이 어떤 평가를 받게 될 것인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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