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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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승 달성한 T1, 한화생명 제치고 2위 탈환... PO 2R 직행 [LCK]

기사입력 2024.03.23 19:04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이 걸린 2위 싸움에서 최종 승자는 T1이었다.

T1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2라운드 DRX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T1은 시즌 15승(3패, 득실 +24) 달성과 함께 정규 시즌 2위를 확정했다.

시즌 15패(3승 득실 -21)로 정규 일정을 마무리한 DRX는 최하위로 스프링 일정을 끝낼 수도 있는 위기에 빠지게 됐다.

1세트에서 T1은 압도적인 경기력과 함께 선취점을 기록했다. 순항하던 T1은 7분 전투에서 큰 점수를 확보하면서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그 과정 속에서 급속도로 성장한 '구마유시' 이민형의 루시안은 T1의 상승세에 큰 역할을 했다.

DRX는 중반 운영에서 약점을 드러내면서 무너지는 속도가 가속화됐다. 가볍게 '내셔 남작 버프'까지 얻은 T1은 에이스를 기록한 이후 26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에서 T1은 DRX의 초반 봇 라인 공세에 어려움을 겪었다. DRX의 득점에도 주눅들지 않은 T1은 두 번째 드래곤 사냥에 성공하면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T1은 '페이커' 이상혁의 코르키가 없는 상황에서도 20분 잘 성장한 '제우스' 최우제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활약하면서 한타 대승을 거뒀다.

가볍게 '내셔 남작 버프'를 얻은 T1은 본격적인 공성 단계에 돌입했다. 상당한 후반 경쟁력을 갖췄던 T1은 29분 적진으로 진입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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