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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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임장 중 바지 탈의 '깜짝'…"좋아서 하는 건 아냐" (홈즈)[종합]

기사입력 2024.03.22 07:25 / 기사수정 2024.03.22 07:25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가 남다른 '오감 임장'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구해줘! 홈즈'에서는 김대호가 충청남도 금산으로 임장에 나섰다.

김대호는 대전 시내에서 살다가 은퇴를 결심하고 귀촌할 곳을 찾다가 금산에 와서 보자마자 매입을 했다는 한옥을 찾았다. 

그는 귀여운 그림이 남겨져 있는 돌담 위로 보이는 한옥에 "정겹다"고 이야기했다. "아무리 시골이라도 사람 키 정도 담이 있기 마련인데, 제 어깨에도 안오는 돌담 때문에 집이 다 보이고 마을을 편안하게 내려다볼 수 있다"라며 독특한 담 모양에 눈길을 모았다.

장동민은 "임장집이 부잣집인 증거가 있다. 지대가 높으면 앞에 있는 집은 소작농 집이다. 대감님이 부르기 좋다"고 설명했다. 박나래 역시 "양반 집은 계단을 타고 올라갔던 것 같다" 덧붙였다.

집주인이 직접 시공하고 빈티지한 소품이 모아진 집을 둘러본 김대호는 "아주 특별한 곳이 있다"며 걸음을 옮겼다. 마당 한 켠에는 노천탕이 있었다. 



김대호는 "이런 소중한 공간엔 오감 임장이다. 제가 오감이라고 해서 맨날 막걸리, 맥주만 마시는 것 같지만 그렇게 하면 면목이 없다. 진정한 오감 임장을 위해 진지하게 집 보러 다닌다"라며 옷을 벗기 시작했다.

"모든 게 준비돼 있다. 다 보여드릴 수 있다"며 바지를 벗기 시작하자 박나래는 경악했다. 양세형은 "방송 최초 알몸 공개"라고 덧붙였다.

옷을 벗은 김대호는 안에 수영복을 챙겨입은 모습이었다. 김대호는 "집에서부터 준비를 해가지고 왔다. 저라고 좋아서 하는 건 아니고 여러분들께 이런게 있다 보여드리기 위해서"라며 추운 겨울날 노천탕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양세형과 양세찬은 "박수 쳐야 한다", "배워야 한다"라며 김대호의 열정을 칭찬했다. 

김대호는 따뜻한 노천탕에 만족했고, 집주인이 등장했다. 김대호는 "자주 사용하냐"고 묻자 집주인은 "용기가 없어 못 해봤다. 김대호 씨가 처음 써보시는 거다"라고 말해 그를 당황케 했다. 

이어 집주인은 금산의 특산품인 인삼을 이용한 튀김과 술, 조청을 제공해, 김대호는 만족스러운 술방을 이어갔다. 

사진=M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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