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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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이태원 매물에 "우리 집 근처...선택하면 맛집 150곳 공유할 것" (홈즈)[종합]

기사입력 2024.03.21 23:06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박나래가 이태원 매물에 맛집 150곳을 공유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2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가수 케이윌과 코미디언 엄지윤이 인턴 코디로 깜짝 출연했다.

의뢰인은 "20년 간 국제 NGO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했다. 서부 아프리카, 알바니아에서 교육 봉사를 했는데, 20년 만에 한국에 돌아오니 서울의 시세가 익숙하지 않았다"는 사연을 밝혔다.

그는 "서울의 소울을 느낄 수 있는 집이었으면 좋겠다. 외국 친구들에게 한국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동네였으면 좋겠다"고 의뢰했다.

박나래는 "외국에서 오래 살다 오신 분이면 이태원이 너무 좋다"고 추천했다.

'홈즈' 애청자지만 첫 출연이라는 케이윌은 "그동안 왜 안 나왔냐"는 타박에 "불러 줘야 나오지"라고 억울해했다.



케이윌, 엄지윤은 장동민과 함께 서울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종묘로 향했다.

케이윌은 "첫 연애할 때 커플링을 맞추러 종로 귀금속거리를 방문했다"고 회상했다.

케이윌, 엄지윤, 장동민은 추억의 옛날 커피숍을 방문해 의뢰인 대신 다방을 체험했다.

장동민은 "종로에서 데이트하자고 약속을 잡으면 무조건 가야 했다. 안 오면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다"며 그 시절을 추억했다.

장동민은 "친구가 안 나오면 다방 유선 전화를 빌려 집에 전화를 걸었다. 여사친의 경우 집에 전화하기 어려워서 여자 손님에게 부탁해야 했다"고 전했다.

케이윌은 "우리는 삐삐 세대인데 형은 교환원 시대"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엄지윤은 을지로 전자상가에서 도보 1분 거리의 창밖으로 남산 타워가 보이는 집을 소개했다.



케이윌이 준비한 매물은 이태원에 위치한 집이었다.

매물 위치를 확인한 박나래는 "우리 집 바로 뒤. 우리 집이 방금 나온 것 같은데"라고 알은체했다.

장동민은 "내가 봤을 때 역대급 뷰"라고 호언장담했다. 케이윌이 소개한 매물은 탁 트인 뷰를 자랑했다.

엄지윤은 계속해서 지적할 거리를 호시탐탐 노렸지만, 케이윌은 순발력 있게 받아쳤다.

이에 박나래는 "이 집을 선택한다면 5년 동안 모은 우리 동네 맛집 즐겨찾기 150개를 전부 공유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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