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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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 박신혜, ♥박형식과 결혼 미루고 잠시 이별

기사입력 2024.03.17 23:1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닥터슬럼프' 박신혜가 박형식에게 6개월 동안 해외연수를 다녀오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16회(최종회)에서는 남하늘(박신혜 분)이 여정우(박형식)에게 해외연수를 가게 됐다고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하늘은 "사실은 반지에 대한 대답하려고 했는데. 아니. 대답이랄 것도 없지. 당연히 나도 그러고 싶으니까. 근데 변수가 생겨버렸어. 과장님이 해외연수 6개월 다녀오래"라며 털어놨다.

여정우는 "뭐?"라며 당황했고, 남하늘은 "우리 병원 내년에 어린이병원 개원하거든. 나보고 해외에 있는 병원들 둘러보면서 마취과 시스템 좀 보고 오라고"라며 설명했다.



여정우는 "너는 어쩌고 싶은데?"라며 물었고, 남하늘은 "사실 재밌을 거 같긴 해. 궁금하기도 하고 도움도 될 거 같고"라며 고백했다.

여정우는 "그럼 더 고민할 것도 없는 거 아니야?"라며 의아해했고, 남하늘은 "그래도 너한테 프러포즈 받은 타이밍에 6개월이나 떨어져 있자고 말하기가 좀 마음에 걸리기도 하고 너 혼자 두고 가려니"라며 미안해했다.

여정우는 "나는 네가 하고 싶은 거 다 해봤으면 좋겠어. 네가 무언가를 선택할 때 그 선택에 있어서 내가 고민거리가 되지 않았으면 해. 말했잖아. 나 막 여자 앞길 막고 그런 남자 아니라고. 내 걱정 하지 말고 잘 다녀와"라며 다독였다.

그러나 여정우는 집에 돌아가 남하늘을 붙잡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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