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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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만에 모습 드러낸 신혜성…얼굴은 꽁꽁 입은 꾹꾹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15 14:30



(엑스포츠뉴스 서울동부지법, 김예은 기자) 그룹 신화 신혜성이 음주운전 혐의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얼굴도 목소리도 꽁꽁 숨겼다. 

15일 오전 서울 동부지방법원 제3형사부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 거부), 자동차 불법사용 혐의로 기소된 신혜성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에 신혜성은 공판 직전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1심 선고 공판이 지난해 4월 진행됐던 바. 11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선 신혜성은 변호인과 함께 법원으로 들어섰다. 블랙 컬러의 모자를 꾹 눌러쓰고 마스크까지 착용해 얼굴을 보이지 않으려는 의지를 한껏 드러냈다. 



검찰의 항소로 재판이 이어지게 됐기에, 이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다. 그러나 신혜성은 취재진의 질문에도 고개를 숙인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발걸음을 옮겼다. 

법정에서는 잠깐 목소리를 들려줬다. 재판부가 피고인 신혜성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물은 것. 이에 신혜성은 자리에서 일어나 마이크에 대고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재판정에서는 얼굴을 살짝 드러낸 상태였다.

그러나 법정을 나선 후엔 다시 얼굴을 가리고 고개를 푹 숙였다. 이동 중 변호인과 잠깐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공판 이후 이어지는 취재진의 질문엔 다시 묵묵부답이었다. 얼굴은 꽁꽁 숨기고, 입은 꾹꾹 다문 신혜성이었다. 



한편 신혜성은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 거부), 자동차 불법사용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신혜성은 음주 상태로 타인의 차량을 동의 없이 운전했으며, 신고를 받고 온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도 총 3회에 걸쳐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신혜성은 지난 2007년에도 음주운전에 적발된 이력이 있는 바. 이에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은 이미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재차 음주운전을 했다"면서 '죄질 불량'을 이유로 항소했다고 밝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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