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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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母 하혈한다고…무속인 덕에 어머니 유방암 발견" (뭉친TV)

기사입력 2024.03.14 08:04 / 기사수정 2024.03.14 08:0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과거 무속인 덕에 어머니의 병을 알게 됐던 사연을 전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뭉친TV'에는 '형님들의 소름끼치는 무속인썰 (Feat. 파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멤버들은 흥행 중인 영화 '파묘' 이야기를 나누던 중 무속인에 관한 일화를 털어놓았고, 정형돈은 과거 김용만과 함께 출연한 SBS 예능 '미스터리 특공대' 이야기를 꺼냈다.

정형돈은 "진짜로 신기했던 것이 하나 있다"며 방송에서 처음 하는 이야기라고 말을 시작했다.

정형돈은 "질병 전문 사주를 보시는 분이었다.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 역술가에게 어머니 사주를 보여드리면서 '어떠냐'고 물었더니, '엄마가 지금 위쪽이 안 좋다'고 하더라. 상체 쪽이 안 좋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어머니 하혈하신다, 지금 밑으로 피가 빠져나가고 있다. 지금 당장 전화해봐라'라고 해서 엄마에게 바로 전화해서 물어보니 진짜로 이틀 전부터 하혈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정형돈은 "역술가가 어머니를 빨리 큰 병원으로 모시라고 해서 빨리 서울에 올라오시라고 했다. 그리고 검사를 받아봤더니 유방암이셨다. 그렇게 첫 발견이 됐다"고 얘기했다.

정형돈은 "그 전문가의 내용은 방송으로 다 나갔다. 내 사례로도 확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정형돈의 어머니는 지난 2022년 뇌졸중 투병 중 별세했다.

사진 = 유튜브 '뭉찬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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