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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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향한 '나이트 크로우', 초반 흥행 질주... 동시 접속자 20만 돌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13 21:11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위메이드의 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글로벌 론칭 하루 만에 동시 접속자 20만 명을 돌파하면서 초반 순항 중이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의 MMORPG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 12일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동시 접속자 2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4월 국내에 출시된 '나이트 크로우'는 '미르'에 이어 위메이드의 새로운 대표 IP(지식재산권)로 자리매김한 게임이다.

국내에서 '나이트 크로우'는 꾸준한 성적을 내면서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작품성, 창작성, 대중성을 모두 인정 받아 국내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인기 1위를 달성했다. 서비스 시작 7개월 만에 누적 판매금액 2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글로벌 버전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탄탄한 토크노믹스, 캐릭터 게임 정보를 하나로 압축한 '캐릭터 NFT'가 구현됐다. '캐릭터 NFT'는 '위믹스 플레이'에서 크로우 토큰으로 거래가 가능하며, 인게임과 외부 경제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옴니체인 네트워크' 전략에 따라 위믹스 3.0과 연결된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 이용자도 '나이트 크로우'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앞선 블록체인 게임 경험을 바탕으로 출시한 만큼 '나이트 크로우'는 출시 하루 만에 동시 접속자 2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나이트 크로우'가 이러한 초반 흥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한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지난 2월 6일 위메이드의 2023년 연간 및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장현국 대표는 "'미르'와 같은 MMORPG는 토크노믹스를 잘 설계하면 글로벌에서 2~3배의 성과를 낼 수 있다. 한국에서 23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나이트 크로우'의 선전도 기대한다"며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에 대한 기대감을 전한 바 있다.

사진=위메이드 제공, 공식 사이트 캡처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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