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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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 "SG워너비 뒤늦게 합류…정산금 줄어 미안" (불후)[종합]

기사입력 2024.03.09 19:11 / 기사수정 2024.03.09 19:11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SG워너비가 이석훈의 합류 당시 심정을 회상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21세기 레전드 제3부 솔(Soul)의 신 SG워너비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은 이보람X안성훈, 브로맨스, 크래비티(CRAVITY) 정모&민희&우빈, 리베란테 등이 출연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신동엽은 "이석훈이 새 멤버로 합류하면서 처음 활동한 곡이 '라라라'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신동엽은 이석훈을 향해 "SG워너비에 합류하자마자 활동을 하면 사석에서는 서먹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석훈은 "당연하다. 그렇지만 그때는 우리도 다 너무 어렸기 때문에 노래하는 게 그냥 신났다"라고 답했다.

김용준은 "사실 상당히 어색했다. 녹음실에서 처음 인사하고 바로 '라라라'를 녹음했다"라고 회상했다.

신동엽은 "정산금을 둘이서 나누다가 이석훈이 합류하면서 셋이 나누게 됐는데, 김용준씨나 김진호씨는 서운하지 않았냐"라고 돌발 질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석훈은 "그 생각은 전혀 못했다. 미안하다"라며 박장대소했다.

그러자 김진호는 "이석훈이 합류하면서 비주얼적으로 한층 성숙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라며 메인 비주얼 이석훈의 합류를 반겼다고 밝혔다.



이어 김진호는 "이석훈의 목소리가 갖고 있는 감미롭고 따뜻한 기운이 좋았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은 브로맨스가 참가자로 등장해 SG워너비가 롤 모델이라고 밝혔다.

브로맨스는 "사실 SG워너비 선배의 노래를 리메이크하려고 준비하던 참이었는데, 다음 날 '불후의 명곡' 섭외 전화가 왔다"라고 말했다.

브로맨스는 SG워너비의 '내 사람'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호평을 얻었다.

이찬원은 "역시 SG워너비의 계보를 잇는 그룹이다"라고 극찬했고, 이보람은 "저 정도면 (리메이크) 앨범을 내야겠다"라며 감탄했다.

또 다른 참가자 크래비티(CRAVITY) 멤버들은 SG워너비 이석훈과의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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