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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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현 시점 EPL 베스트 XI 선정…"리그 최고의 피니셔"

기사입력 2024.03.07 16:40 / 기사수정 2024.03.07 17:06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이자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인 손흥민이 한 매체에서 선정한 현 시점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매체는 손흥민을 리그 최고의 피니셔라고 설명하며 손흥민의 마무리 능력을 칭찬했다. 사진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이자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인 손흥민이 한 매체에서 선정한 현 시점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매체는 손흥민을 리그 최고의 피니셔라고 설명하며 손흥민의 마무리 능력을 칭찬했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손흥민이 현 시점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즌 지금까지 보여준 활약을 고려한 선택이다.

글로벌 축구 매체 '풋볼 365'는 7일(한국시간) 27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PL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11명의 선수들을 선정했다. 매체는 축구 통계 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의 평점을 참고했으며, 선발로 출전한 경기가 13경기 미만인 선수는 제외했다고 밝혔다.

반가운 이름이 있었다. 바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현 시점 PL 최고의 왼쪽 윙어로 뽑혔다. 이번 시즌 13골 6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은 현재 PL 윙어들 중에서도 정상급 활약을 보여주는 중이다. 손흥민은 부카요 사카(아스널)와 함께 최고의 측면 공격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의 활약이 인정받은 셈이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채 시작한 이번 시즌 초반에 토트넘 홋스퍼에서 스트라이커와 왼쪽 윙어로 뛰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당초 케인이 떠날 때만 하더라도 토트넘의 공격력이 무뎌질 거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손흥민의 활약 덕에 토트넘 공격은 날카로움을 유지할 수 있었다.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이자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인 손흥민이 한 매체에서 선정한 현 시점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매체는 손흥민을 리그 최고의 피니셔라고 설명하며 손흥민의 마무리 능력을 칭찬했다. 사진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이자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인 손흥민이 한 매체에서 선정한 현 시점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매체는 손흥민을 리그 최고의 피니셔라고 설명하며 손흥민의 마무리 능력을 칭찬했다. 사진 연합뉴스


무엇보다 손흥민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골 결정력이다. 손흥민은 양발을 활용해 어느 위치에서나 득점할 수 있는 선수다. 마무리 능력도 탁월해 상대 수비 입장에서는 맞붙기 까다로운 선수가 바로 손흥민이다.

'풋볼 365'도 손흥민에 대해 "13골 6도움을 기록한 토트넘의 캡틴, PL 최고의 피니셔 중 하나"라며 손흥민의 마무리 능력을 칭찬하는 짤막한 설명을 남겼다. 

게다가 손흥민은 득점만 하는 선수가 아니다. 손흥민의 도움 개수에서 알 수 있듯이 손흥민은 연계 플레이로 동료들을 도와주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도움을 기록하는 것과 별개로도 손흥민은 밑으로 내려와 공을 받아주고 연결해주는 데 능하다.

손흥민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참가로 인해 몇 경기를 뛰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현 시점 PL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선정됐다. 아시안컵 기간 동안 손흥민은 리그 3경기에 결장했다. 상반기에 손흥민이 보여준 활약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이자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인 손흥민이 한 매체에서 선정한 현 시점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매체는 손흥민을 리그 최고의 피니셔라고 설명하며 손흥민의 마무리 능력을 칭찬했다. 사진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이자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인 손흥민이 한 매체에서 선정한 현 시점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매체는 손흥민을 리그 최고의 피니셔라고 설명하며 손흥민의 마무리 능력을 칭찬했다. 사진 연합뉴스


손흥민과 함께 현 시점 PL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된 선수들의 면면도 뛰어나다. 최전방에는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이 이름을 올렸다. 홀란은 이번 시즌 리그 22경기에 출전해 18골을 터트려 득점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2선에는 손흥민의 새로운 파트너인 제임스 매디슨이 선정됐다. 케인이 떠난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새로운 파트너로 자리잡은 매디슨은 현재까지 7도움을 기록했다. 11월에 꽤나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는데도 불구하고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매디슨이다.

중원에는 데클런 라이스(아스널)와 로드리(맨시티)가 선택받았다. PL을 넘어 유럽 전역으로 기준의 범위를 넓혀도 라이스, 로드리와 견줄 미드필더가 많지 않다. 라이스와 로드리가 선정되는 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수비라인은 안토니 로빈슨(풀럼),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 버질 판데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이상 리버풀)가 구성했다. 모두 이번 시즌 PL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이다.

골키퍼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알퐁스 아레올라다. 아레올라는 이번 시즌에만 두 번의 페널티킥 선방을 기록한 걸 비롯해 PL에서 뛰어난 선방 실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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