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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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줘서 고마워" 사과문 이어 또…카리나, ♥이재욱 열애에 수습ing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07 10:56 / 기사수정 2024.03.07 10:56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사과문에 이어 유료 소통 플랫폼을 통해 또 한 번 팬심 잡기에 나섰다. 

7일 카리나는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 디어유 버블을 통해 "어떤 말을 해야 할까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며 "걱정도 많이 하고 선뜻 메시지를 보내기가 어려웠다. 내 말이 너무 가볍게 들리지는 않을지 고민이 많이 됐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내가 마이(팬덤명)와 보낸 시간이 너무 소중하기에 사실 이 버블을 읽고 보내는 것도 나한테는 너무 소중하고 감사하다. 예쁜 말들 너무 고맙고 밝은 지민(카리나 본명)이가 돌아왔으니까"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기다려줘서 고맙다. 나는 열심히 연습하고 스케줄 하고 있다. 얼른 보고 싶다"며 근황도 전했다. 



앞서 카리나는 지난달 27일 배우 이재욱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카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제 알아가는 사이"라고 했고,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도 "배우가 촬영 중에 있고 사생활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존중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열애를 공식화했다. 

카리나와 이재욱은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패션위크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현재 여러 방면에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두 사람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데이트를 하며 애정을 키워가고 있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카리나의 열애를 둘러싸고 많은 의견들이 오갔다. 특히 카리나가 속한 에스파가 연내 컴백은 물론 두 번째 월드투어를 개최하는 등 치열한 4세대 걸그룹 속 주가를 올리고 있다는 점에서 공개 열애는 팬덤 화력을 모으는 데 방해가 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일부 팬들은 유료 구독 서비스인 '디어유 버블'을 해지했다고 인증하는가 하면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는 해외 팬들이 보낸 트럭 시위가 진행되기도 했다.



이후 카리나는 SNS를 통해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마이(팬덤명)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 늦어졌다"며 공개 열애 선언 일주일여 만에 자필 편지를 썼다. 

그는 "그동안 저를 응원해준 마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며 "그 마음을 저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마이들이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다"며 "마이들에게 항상 진심이었고 지금도 저한테는 정말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다. 실망시키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카리나가 속한 에스파는 2020년 데뷔해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드라마'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오는 6월 두 번째 월드투어를 전개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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