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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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원톱 출격 확정!…토트넘, 크리스털 팰리스전 명단 공개 [PL 라인업]

기사입력 2024.03.02 23:00 / 기사수정 2024.03.02 23:07

손흥민이 3일 0시 열리는 토트넘-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원톱으로 보직을 바꿔 선발 출격한다. 토트넘은 주포 히샬리송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자 손흥민을 왼쪽 날개에서 스트라이커로 바꿨다. 토마스 베르너,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2선에서 손흥민을 받친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3일 0시 열리는 토트넘-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원톱으로 보직을 바꿔 선발 출격한다. 토트넘은 주포 히샬리송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자 손흥민을 왼쪽 날개에서 스트라이커로 바꿨다. 토마스 베르너,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2선에서 손흥민을 받친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손흥민이 다시 원톱으로 돌아간다. 3달 만이다.

손흥민 소속팀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는 3일 0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홈경기를 벌인다. 토트넘은 25경기를 치러 14승 5무 6패(승점 47)을 기록, 리버풀(승점 60), 맨체스터 시티(승점 59), 아스널(승점 58), 애스턴 빌라(승점 52)에 이어 20개팀 중 5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상위 4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남은 15경기에서 추격전을 벌여 4강 진입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크리스털 팰리스전이 그 출발점이다.

반면 크리스털 팰리스는 승점 28에 그치면서 13위로 중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백전노장 로이 호지슨 감독이 물러나고 지난 시즌까지 독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지휘했던 오스트리아 출신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부임했다.

그런 가운데 토트넘에서 중요한 화두가 등장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자취를 감췄던 손흥민 원톱 전술이 다시 등장할지 여부다. 손흥민에 이어 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던 브라질 국가대표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한 달 가까이 결장하게 된 탓이다.

손흥민이 3일 0시 열리는 토트넘-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원톱으로 보직을 바꿔 선발 출격한다. 토트넘은 주포 히샬리송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자 손흥민을 왼쪽 날개에서 스트라이커로 바꿨다. 토마스 베르너,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2선에서 손흥민을 받친다. 토트넘 SNS
손흥민이 3일 0시 열리는 토트넘-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원톱으로 보직을 바꿔 선발 출격한다. 토트넘은 주포 히샬리송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자 손흥민을 왼쪽 날개에서 스트라이커로 바꿨다. 토마스 베르너,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2선에서 손흥민을 받친다. 토트넘 SNS


히샬리송은 최근 훈련장에 보이질 않고 있는데 토트넘을 지휘하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히샬리송 부상 결장을 확언했다. 그는 1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히샬리송은 3~4주 결장한다. 그는 지난 경기(울버햄프턴전)에서 약간의 무릎 부상을 입었다"고 했다.

이에 따라 히샤를리송을 대체할 원톱이 필요한데 손흥민이 결국 왼쪽 날개에서 스트라이커로 보직 변경하게 됐다.

토트넘이 크리스털 팰리스전을 앞두고 발표한 선발 명단에 따르면 굴리에모 비카리오가 골키퍼로 나서는 가운데 백4는 왼쪽부터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메르송 로얄이 포진한다. 이브 비수마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더블 볼란테를 선다. 임대생 토마스 베르너를 비롯해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2선에 포진한다. 원톱으로 손흥민이 낙점됐다.

손흥민이 3일 0시 열리는 토트넘-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원톱으로 보직을 바꿔 선발 출격한다. 토트넘은 주포 히샬리송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자 손흥민을 왼쪽 날개에서 스트라이커로 바꿨다. 토마스 베르너,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2선에서 손흥민을 받친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3일 0시 열리는 토트넘-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원톱으로 보직을 바꿔 선발 출격한다. 토트넘은 주포 히샬리송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자 손흥민을 왼쪽 날개에서 스트라이커로 바꿨다. 토마스 베르너,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2선에서 손흥민을 받친다. 연합뉴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초순까지 해리 케인의 빈자리를 보완하기 위해 왼쪽 날개에서 스트라이커로 보직 변경했다가 다시 레프트윙으로 자리를 바꿨다. 3달 만에 다시 원톱으로 재이동한다.

손흥민은 지난 1월1일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시즌 12호골을 뽑아낸 뒤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하느라 한 달 넘게 팀을 비웠다. 카타르에서 돌아온 뒤 2경기를 치렀으나 골을 넣진 못했다. 이번 크리스털 팰리스전이 손흥민 입장에선 득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손흥민은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 토트넘 홋스퍼 구장 1호골 등 총 10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드러내는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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