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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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엄정화 덕 클럽 입문…옷장서 가장 야한 옷 입고" (슈퍼마켙)

기사입력 2024.02.21 18:31 / 기사수정 2024.02.21 18:31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이소라가 절친 엄정화 덕에 클럽에 입문했다고 밝혔다.

21일 유튜브 '슈퍼마켙 소라'에는 '엄정화 N년만에 알게 된 그 날의 진실 (feat.타짜 이소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소라는 "우리가 친해진 첫날이 내가 아주 힘들었던 날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엄정화는 "그게 사건의 시작이었다"라며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이소라는 "그날 풀 메이크업을 하고 내가 갖고 있는 옷 중에서 가장 야한 옷을, 빨간색 드레스를 입고 롱부츠를 신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그는 "지인들에게 전화를 했는데 만날 사람이 없더라. 그런데 네가 일 끝나고 달려왔다"라며 엄정화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엄정화는 "너는 너무 멋있는 생명체니까. 나는 항상 좀 애 같았고 너는 좀 어른처럼 보였다"라며 이소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엄정화는 " 내가 지방에서 일 마치고 올라오는 중이었다. 근데 너한테 슬픈 얘기를 들으니 너무 걱정이 됐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나 엄정화는 이내 "문을 딱 열었는데 빨간 옷을 입은 여자가 거실에서 롱부츠를 신고 춤을 추고 있는 거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라는 "네가 날 따뜻하게 안아줬다. 그리고 나를 끌고 이태원으로 갔다"라며 엄정화의 반전 위로법을 공개했다.

한 술 더 떠서 엄정화는 "내가 너를 술을 마시게 했고 너를 클럽으로 이끌었다"라며 이소라에게 클럽을 입문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이소라는 "잘한 일이다. 그때 클럽 안 가고 50넘어서 클럽 다니고 술 마신다고 생각해봐라"라고 반응했다.

이소라는 또 "너랑 같이 있지 않을 때도 나 혼자 클럽에 가곤 했다"라며 "어쩔 땐 클럽 불 켜지기 전에도 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정화는 클럽에서 춤추는 이소라를 발견한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클럽에 도착해 친구들과 인사를 하고 있는데, 익숙한 뒷모습이 있더라"라고 말해 당시 이소라의 클럽 사랑을 회상했다.

사진=유튜브 슈퍼마켙 소라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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