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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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곽튜브, 돈독 올랐다…남자를 진짜 싫어해" (전현무계획)[종합]

기사입력 2024.02.16 11: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전현무, 곽튜브가 '전현무계획'으로 뭉쳤다.

16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MBN '전현무계획' 즉흥 미니 제작발표회 영상이 공개됐다.

'전현무계획'은 전현무와 곽튜브가 '검색 No! 핫플 No!'를 외치며, 오로지 그 지역을 잘 아는 현지 주민 생생한 정보로 지역 맛집 탐방에 나서는 길바닥 먹큐멘터리로, 오늘(1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무(無)계획'을 강조한 전현무는 "맛집 소개 프로그램 얼마나 촘촘하게 짜여져 있는지 아냐. 사전 조사, 미리 인서트 찍고 난리를 친다. 우리는 그냥 들이받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곽튜브는 "짜여진 맛집에 가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그만큼 결이 잘 맞지 않나"라며 "누가 정해준 길을 가는 것을 정말 싫어한다"라며 '전현무계획'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현무계획'만의 차별 관전 포인를 묻자 곽튜브는 "사전 조사된 식당은 당연히 맛집이다. 그런데 저희가 가는 곳은 맛집이 아닐 수 있다. 다른 맛집 프로그램보다 변별력이 있을 것 같다. 맛없으면 맛없다고 시원하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현무는 "검증된 곳은 프로그램이 몇 개씩 붙어있다. 그런 곳은 인증된 곳이지만, 조금 맛이 떨어져도 역사가 있다거나 할 수도 있다"라며 새로운 유형의 맛집을 기대했다.

희망 지역을 묻자 곽튜브는 "안 가본 지역이 충청도다. 살면서 두 번 가봤다. 찍을 게 없으니까. 노잼 도시로 유명하지 않냐. 대전은 특히 그 빵집밖에 없지 않냐. 빵집 말고 새로운 데를 찾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또 곽튜브는 "전라도도 맛으로 유명하지 않냐. 저는 그렇게까지 맛으로 감탄한 적이 없는 것 같다. '이래서 전라도 밥상이라고 하는구나' 하는 곳에 가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늘 배는 고프다. 내가 모르는 게 너무 많다. 중국 사람이 인정하는 한국의 중국집, 미국 사람이 인정한 수제버거, 베이글 맛집 이런 곳"이라고 기대했다.

곽튜브는 "저도 여행을 많이 해봤고 산 경험이 많다"라며 러시아 2년, 우즈베키스탄 4개월, 아일랜드 1년 거주 경험을 밝혔다. 이어 "현지 입맛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곽튜브가 안산 러시아 거리를 언급하자 전현무는 "벨랴코프일리야 같은 애들 섭외해서 어떠냐고 묻는 것"이라며 현지인 섭외를 제안했다. 곽튜브는 "일리야 섭외 안 해도 된다. 그 출연료 저한테 주시면 된다. 제가 러시아 음식 다 안다"라고 자신했다.

이에 전현무는 "돈독이 올랐다. 남자를 되게 싫어한다"라며 웃었고, 곽튜브는 "웬만하면 제가 다 커버가 된다. 섭외를 따로 안 하셔도 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사진=MBN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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