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2-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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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알게 된 시간"…'외인도 만족' 키움, 명절 음식+윷놀이로 설 명절 보냈다

기사입력 2024.02.12 02:45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맞이한 설 명절을 뜻깊게 보냈다.

키움 선수단은 설 당일인 9일(현지시간 기준) 훈련 전 특식으로 나온 떡국과 명절 음식을 함께 먹으며 새해 인사를 나눴다.

훈련을 마친 뒤에는 홍원기 감독의 사비로 마련한 상금 500달러를 걸고 투수조, 야수조, 코칭스태프, 현장 스태프 등 4개조가 윷놀이 대회를 즐겼다. 현장 스태프가 야수조와의 최종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타국에서 설을 보내게 된 선수들은 저마다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영상통화를 하며 명절을 함께 보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외국인 선수들은 구단이 마련한 시간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타자 로니 도슨은 “설은 한국 사람들에게 굉장히 특별한 의미가 있는 명절이라고 들었다. 뜻깊은 날 동료들과 함께해 즐겁고 행복했다. 내년 설 명절도 동료들과 함께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새 외국인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윷놀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떡국도 맛있었다.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미소 지었다.

떡국과 윷놀이로 명절 분위기를 낸 키움 선수단은 오는 14일 미국 애리조나 캠프를 마무리한 뒤 15일 2차 스프링캠프 장소인 대만으로 이동한다. 18일부터 3월 5일까지 대만 가오슝에 위치한 국경칭푸야구장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중신 브라더스, 퉁이 라이온스 등 대만 프로야구팀과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조율할 예정이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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