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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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 주우재와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 …'케미' 커플 탄생 (놀뭐) [종합]

기사입력 2024.02.10 19:31 / 기사수정 2024.02.10 19:4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광규와 모델 주우재가 첫 만남부터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1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김광규가 구로시장을 찾아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제시네 집에서 제시가 또 (우리가) 가니까 좋아하더라"라며 말문을 열었고, 하하는 "얘도 외로움을 느낄 나이다. 뭔가 짠했다. 어렸을 때부터 봐가지고"라며 맞장구쳤다.



유재석은 "우리가 설 당일은 아니더라도 복작복작하게 설 느낌이 났다. 미주, 이경이, 진주 얘네들 고향 가지 않냐"라며 귀띔했고, 하하는 "(고향에) 바리바리 싸 들고 가라고?"라며 거들었다. 하하는 주우재를 불렀다고 말했고, "걔는 젊은이가 아니니까"라며 못박았다.

이어 유재석은 "내가 설마다 연락드리는 형님이 있다. 이분도 혼자 지낸 지 오래되시고 늘 설이나 연휴 때 전화를 하면 반가워한다. 이 형도 송도에 산다. 석훈이 거 보더니 '재석아 그거 좋아 보이더라' 하면서 송도하고 중간 거리인 구로에 시장이 있다. 여기 와서 형이 사고 싶은 것도 좀 있다더라"라며 털어놨다.

이때 주우재가 도착했고, "아침 9시 반에 SNS를 하는데 팔로우를 했더라. 나랑 일면식도 없으신 분인데 혼자 사시는 형님께서 아침에 내 생각이 나서? 나를 TV에서 보시다가 호감을 가지셔서 팔로우 할 일이 없잖아. '오늘 나오시나 보다' 바로 추측이 됐다"라며 김광규의 출연 사실을 미리 눈치챘다.



더 나아가 김광규가 등장했고, 유재석은 "옷하고 백하고 매치가 좀"이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김광규는 "제니 가방 아니냐"라며 뿌듯해했고, 주우재는 "2년 전에 유행한 거다"라며 밝혔다.

김광규는 "스타일리스트랑 연락이 잘 안 돼서 집에서 편안한 거 입고 왔다"라며 하소연했고, 유재석은 "형 제니가 아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광규는 "제니 보고 싶다"라며 맞장구쳤다.

김광규는 "이런 애들이 튀어나오니까 내가 설 자리가 없지"라며 고충을 토로했고, 하하는 "첫 만남 아니냐"라며 만류했다. 김광규는 "잘한다는 거다"라며 칭찬했고, 주우재는 "혼자 사는 프로그램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형님"이라며 전했다.

또 김광규는 집에서 챙겨온 즙을 꺼냈고, 주우재는 김광규가 발음을 제대로 하지 못하자 "즙이다"라며 지적했다. 김광규는 "얘랑 안 맞는다"라며 발끈했고, 주우재와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며 첫 만남부터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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