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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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평가보다 떨려"...세븐틴 장기 자랑에 나PD·제작진 깜짝 (나나투어)[종합]

기사입력 2024.02.02 22:01 / 기사수정 2024.02.02 22:01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세븐틴 장기 자랑에 나PD와 제작진이 깜짝 놀랐다.

2일 방송된 tvN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에서는 MC 부승관과 함께하는 세븐틴의 장기 자랑이 열렸다.

원우는 "월말평가 준비하는 것 같다"고 연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정한과 도겸은 분장을 감추기 위해 마스크까지 찾는 철저함을 보였다.

MC 승관은 "이 자리가 얼마나 편하고 감사한지 '나나투어'를 통해 느꼈다. 오늘 장기 자랑도 맡겨 주신 만큼 재밌게 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누구도 첫 순서로 나서려 하지 않았다. 결국 승관이 지목한 첫 팀은 '디노와 기타'로, 디노와 조슈아로 구성된 팀이었다. 디노와 조슈아는 "여러분이 원하시는 곡을 즉석으로 만들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디노는 버논에게 "취미가 뭐냐"고 묻고, "영화"라고 대답하자 그걸 주제로 노래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슈아는 기타 연주를 시작했고, 디노는 엉망진창 자작곡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승관이 지목한 다음 순서는 준이었다. 팀 이름은 '뭘 해야 되는지 모르지만 열심히 생각하고 기대하지 마세요'였다. 일종의 원맨 밴드였다.

준은 "사실 뭐 없다"고 고백하며, "연휴에 고향 갈 때 가족끼리 다 같이 모여 있을 때 만약 어르신들이 '대학교에서 뭐 배웠어?' 물어보면 이걸 추천 드리겠다"고 운을 띄웠다.

준은 극한의 부담과 긴장 속에 트럼프 카드를 꺼냈고, 카드 마술을 선보였다. 세븐틴은 아낌없는 리액션을 선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나PD도 깜짝 놀랐다.

나PD는 "어떻게 한 거냐"고 신기해했다. 승관은 "우리가 마술을 볼 일이 뭐가 있냐"며 칭찬했다.



원우는 세븐틴 멤버들도 처음 보는 장기 자랑을 준비했다고. 원우는 "장기 자랑을 준비하다 보니까 악기를 잘 부르더라"며 주머니에서 리코더를 꺼냈다.

원우는 "리코더를 불어 보겠다"며 입을 풀더니 코로 연주하기 시작했다. 원우는 '자네 지금 뭐 하는 건가'에서 정한이 실패한 미션이었던 '타이타닉' ost를 무표정으로 안정적으로 연주했다.

원우의 감동적인 연주에 민규는 주저앉아 웃음을 터뜨렸다. 디에잇은 "정한이 형이 입으로 해내지 못한 걸 코로 해냈다"고 신기해하며 "개인기 하나 생겼다"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전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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