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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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광동 잠재운 젠지, 개막 후 5연승 질주 [LCK]

기사입력 2024.02.02 18:28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젠지가 흐름 좋은 광동을 완파하고 개막 후 5연승을 질주했다.

젠지는 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1라운드 광동과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개막 후 무패 행진을 이어간 젠지(5승, 득실 +8)는 1위를 공고히했다.

3연승 기세가 끊어진 광동(3승 3패, 득실 -1)은 4주차에서 다시 분위기 반등을 노리게 됐다.

1세트에서 젠지는 '페이즈' 김수환의 아펠리오스 성장을 위해 봇 라인에 지속적으로 자원을 투자했다. 봇 라인 강점을 앞세워 젠지는 먼저 드래곤 2스택을 쌓고 운영적 우위를 점하기도 했다. 이에 맞서기 위해 광동은 소규모 교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성장을 이뤄냈다.

젠지는 3번째 드래곤을 확보하면서 광동의 움직임을 제한했다. 끈질기게 버틴 광동은 젠지의 '바다 드래곤의 영혼' 획득 시도를 저지하면서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이후 광동은 '내셔 남작' 사냥을 시도했으나, '쵸비' 정지훈의 니코를 필두로 한 이니시에 허망하게 기회를 잃고 말았다.

30분 젠지는 위기 상황에서 '기인' 김기인의 크산테가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면서 굳히기에 나섰다. 이후 젠지는 압도적인 화력과 함께 33분 경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에서 젠지는 미드-정글의 빠른 성장과 주도권을 바탕으로 순식간에 경기를 지배했다. 지난 경기 분전했던 '커즈' 문우찬이 '캐니언' 김건부와의 수 싸움에서 패배하면서 빠르게 경기가 기울었다. 젠지는 15분 미드 라인 1차 포탑 파괴와 함께 골드 격차를 7000가량 벌리고 경기를 굳혔다.

젠지는 23분 만에 1만 골드 가량 차이를 내고 광동을 거칠게 압박했다. '내셔 남작 버프'와 함께 봇 라인으로 입성한 젠지는 빠르게 적들을 섬멸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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