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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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과 부딪힌 설윤, 팬심이 앞서도 아티스트 안전이 최우선[현장뷰]

기사입력 2024.02.02 14:00

설윤
설윤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그룹 엔믹스(NMIXX) 설윤이 팬과 충돌하는 돌발상황에도 오히려 팬의 안전을 걱정하는 면모를 빛냈다.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KBS 2TV '뮤직뱅크' 리허설이 진행됐다.

이날 많은 팬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출근길을 보기 위해 추운 날씨를 이겨내고 이른 아침부터 현장을 찾았다. 통제된 펜스 뒤에서 자리를 지키는 팬들이 많았지만, 카메라와 핸드폰을 들고 질서 없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몇몇 팬들의 모습이 안전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다. 

특히 엔믹스가 등장하자 여러 팬들이 멤버들과 한데 엉킨 상태로 이동하던 중 멤버와 부딪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앞서 가던 매니저들이 길을 터주며 멤버들을 이동시켰으나 급하게 발걸음을 옮기던 한 팬이 설윤을 밀치고 지나간 것. 당황스러울 만한 상황에도 설윤은 미소를 잃지 않은 채 팬들을 향해 조심하라는 제스처를 보냈다. 



이날 설윤은 '아기 사슴'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사슴 머리띠를 쓰고 다양한 포즈를 취한 뒤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이동했다. 충돌이 다행스럽게도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아티스트를 아끼고 사랑하는 만큼 그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수는 없었을까. 

한편, 엔믹스는 지난 15일 새 미니 앨범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Fe3O4: BREAK)'와 타이틀곡 '대시(DASH)'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대시'로 24일 MBC M '쇼! 챔피언', 25일 엠넷(Mnet) '엠카운트다운', 26일 KBS 2TV '뮤직뱅크', 28일 SBS TV '인기가요' 1위에 올라 음악 방송 4관왕을 달성하며 실력파 걸그룹 면모를 빛내고 있다.

급하게 이동하는 팬에게 밀리는 설윤


밤비 다쳐요 


조심조심 


아무리 급해도 아티스트 안전이 우선 


웃음 잃지 않고 출근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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