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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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청소 알바→환경미화원 도전…"인생 2막, 체질에 맞아" [종합]

기사입력 2024.01.31 21:1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배우 최강희가 환경미화원 체험을 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나도최강희'에는 '환경미화원이 되고 싶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유튜브 첫 촬영에 나선 최강희는 "환경미화원 체험하러 간다. 어떤 시간들을 지내는지 보고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소각장도 간다고 들었다. 정말 소각하고 싶은 게 있었다"라며 박스를 가지고 왔다. 최강희는 "지금까지 저의 청춘이 여기 들어있다. 근데 왜 태우느냐. 한 단계 성숙하고자 이것을 오늘 소각시킬 거다. 인생 2막 시작. 3막인가?"라고 설명했다.

쓰레기에 관심이 많다는 최강희는 들뜬 기분을 드러냈다. 오전 1시 30분 이른 시간 최강희는 안전복으로 갈아입고 환경미화원 업무를 시작했다.



차를 타고 종량제 쓰레기 봉투를 수거한 최강희는 "솔직히 난 처음 해본 거라서"라며 "이 새벽에 아무도 없는 시간에 차를 타고 달리는데 되게 상쾌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동료 환경미화원은 "(최강희가)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잘한다. 처음 치고는"라고, "지금 직업을 하시면 잘하실 것 같다"라며 최강희를 칭찬했다.

가져간 물건을 소각하며 최강희는 "생각하지도 못한 결말인 게 어떻게든 이걸 태워서 자연으로 회수시킨다고 하니까 조금 마음이 위로가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최강희는 "오늘 하루 해보니까 나의 체질에는 맞는다. 일하시는 표정들이 내가 상상했던 것과 다르게 다 건강하고 행복해 보여서 너무 신기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최강희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해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설거지, 청소 알바 등을 하는 근황을 전했다. 최강희는 "내가 생활고에 시달린다는 오해를 하시는 분들도 있더라"며 "그렇지 않고 잘 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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