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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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세션+탄탄 라이브…'단콘'으로 증명한 키 "열심히 준비했다"

기사입력 2024.01.29 09:34 / 기사수정 2024.01.29 09:34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약 1년 3개월 만의 국내 단독 콘서트를 키만의 아이덴티티로 가득 채웠다. 

키는 지난 27~28일 서울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솔로 콘서트 '키랜드 온 : 앤 온(KEYLAND ON : AND ON)'을 개최했다. 마지막 날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즈(Beyond LIVE)와 위버스 등을 통해 동시 생중계돼 양일간 약 1만 명 팬들과 함께 했다. 

키는 이번 공연 전반에 걸쳐 밴드 세션의 풍성한 연주와 함께 완성도 높은 라이브 퍼포먼스를 꾸몄다.



'배드 러브(BAD LOVE)'부터 '가솔린 (Gasoline)', '킬러(Killer)', '굿 앤드 그레이트(Good & Great)' 등 히트곡과 두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캔트 세이 굿바이(Can't Say Goodbye)', '쿨 애즈(CoolAs)', '라이브 위드아웃 유(Live Without You)', '인톡시케이팅(Intoxicating)', '미러, 미러(Mirror, Mirror)' 등 총 22곡의 다채로운 스테이지를 펼쳤다. 

더불어 세련된 분위기의 영어곡 '이매진(Imagine)', 'Helium (헬륨)', '어나더 라이프(Another Life)', 일본 솔로 데뷔곡 '홀로그램(Hologram)' 등 글로벌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곡은 물론 '이지 투 러브(Easy To love)', '미워 (The Duty of Love)' 등 오랜만에 콘서트를 통해 선보인 곡을 포함한 새롭고 알찬 세트리스트로 열띤 반응을 얻었다. 



특히 포스터 이미지에 등장한 벤딩 머신을 무대 장치로 구현, 벤딩 머신의 스위치가 켜진 후 공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프닝을 비롯한 콘셉추얼하고 유니크한 연출과 앞서 활동한 타이틀 곡들의 의상을 변주한 스타일링 등도 어우러져 보는 재미를 더했다. 

공연 말미 '아이 캔트 슬립(I Can't Sleep)'과 '가솔린 (Gasoline)'으로 앙코르를 장식한 키는 관객의 열화와 같은 요청에 따라 '포에버 유어즈(Forever Yours)'를 즉흥적으로 추가 선곡해 앙코르의 앙코르를 선사, 팬들과 더욱 가깝게 호흡했다. 

그는 "밴드 라이브를 해야 해서 다른 공연보다 긴장했는데 여러분이 호응을 크게 해 주셔서 힘이 닿은 것 같다.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공연의 기억이 살아갈 힘과 에너지가 되면 좋겠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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