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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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추천 인물? 터보 김정남…나보다 더 심각해" (맥미남)[종합]

기사입력 2024.01.23 14: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MAKE미남 - 바꿔줘! 내 남자' 출연진들이 추천하고 싶은 사연자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23일 오전 the Life 오리지널 예능 'MAKE미남 - 바꿔줘! 내 남자'(맥미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종국, 솔라, 기우쌤, 박현우 CP가 참석했다. 진행은 윤형빈이 맡았다.

'MAKE미남 - 바꿔줘! 내 남자'는 콤플렉스, 부족한 외모 등 많은 이유로 자신감이 없는 남성들의 콘텐츠다.



이날 3MC는 프로그램에 추천하고 싶은 이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지막회에 직접 출연할 생각이 있냐는 말에 김종국은 잠시 당황하더니 "본인이 신청하는 게 아니고 지인이 신청하는 것"이라면서 "많은 분들이 놀라시겠지만, 저희가 외모를 바꿔드리는 프로그램이기도 하지만 자존감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저는 생각 외로 자존감이 엄청 높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김종국은 "매일 검은 옷만 입어도 자존감이 높기 때문에 더 필요하신 분들께 기회를 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솔라는 "저희 매니저님을 추천하고 싶다. 연애를 하고 싶어 하시는데 모태솔로"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그 분이 모태솔로시냐. 나이가 적지 않아보이던데"라고 언급해 깨알 디스(?)를 했다.

솔라는 "제가 옆에서 가까이 보다 보니까 너무 안타까운 거다. 오히려 자신감은 있는데, 연애 부분에 있어서는 자신감이 없으시다. 제가 추천을 할 수 있다면 하고 싶다"면서 "그런데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매니저님이 출연하면 스케줄을 같이 못 다닐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 이 분의 인생을 위해 놔드려야 하나 하면서 혼자 진지하게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반면 기우쌤은 "프로그램을 보시면 다들 느낄텐데 내가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 시즌2를 한다면 정말 제가 나가고 싶는 생각이 든다"면서 "정말 비싼 것도 많이 해주신다. 가격을 물어보니까 장난이 아니더라. 개인차는 있겠지만, 외제차 살 수 있는 정도의 가격이 들어간다. 또 저희 직원들 최대 관심사가 탈모인데, 탈모케어도 해주신다"고 부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후 김종국은 누구를 추천할지 생각했다면서 "터보 김정남 씨가 시급하다. 제가 볼 때는 저보다 더 심각하다. 땡땡이 옷 같은 거 입고 다니고, 축구도 좋아하지 않는 분이 평소에 축구화를 신고 다닌다. 나름의 결이 있긴 한데 쉽지 않다"고 혀를 내둘렀다.

한편, 'MAKE미남 - 바꿔줘! 내 남자'는 23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the Life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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