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5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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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건강 이상 고백…"길에서 쓰러져, '살려 주세요' 요청" (요정재형)

기사입력 2024.01.16 15:09 / 기사수정 2024.01.16 15:09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고현정이 심각했던 몸 상태를 공개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대체 왜 이렇게 루머가 많은 거야 현정아ㅠㅠ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게스트로 배우 고현정이 출연했다.

이날 고현정은 11년 전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이후로 첫 토크쇼라고 밝혀 진행자인 정재형은 갑자기 떨리는 모습을 보이더니 근황을 질문했다.

신중히 말을 고르던 고현정은 "일단 좀 많이 아팠다"라고 말을 시작했다. 그는 "내가 상상으로 아프다 느끼는 거라고 생각해서 병원을 안 갔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정재형은 "어떻게 보면 그게 고현정의 성격이기도 하다. 꾹 참는 거"라고 공감했다.

이어서 집에서 참았다는 고현정은 "지낼수록 아파서 건강 검진을 받았는데, 심각했다"라고 털어놨다. 두 병원이 합심해서 검강 검진을 했을 정도로 심각했다고.



그는 치료 후 괜찮을 줄 알았는데, 길을 가다가 쓰러졌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람 발밖에 안 보여서 "저 고현정인데요, 저 좀 살려 주세요"라고 도움을 요청했다고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후에 다시 병원에서 치료 후 퇴원한 고현정은 본인이 많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사람도 잘 안 만나고 연락도 잘 안 받았었는데, 아프고 난 이후에는 만나자는 사람이 있으면 다 만나고 있다"고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그런가 하면, 2주 전에 만났다가 먼저 이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히며 "아무 말도 못했다. 억장이 무너졌다"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고현정은 2년 동안 고생했고 지금은 좋아졌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병원도 가고 약도 먹고 있다고 말하자 정재형은 고현정 앞의 술을 치워 무거웠던 분위기를 풀었다.

사진=요정재형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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