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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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신곡으로 '불륜' 인정? "뭔 상관이야"…해외도 분노 [엑's 해외이슈]

기사입력 2024.01.13 13: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가 불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신곡 가사가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아리아나 그란데가 4년 만에 신곡을 발매했다. 그의 새 싱글 제목은 'yes, and?'로 '맞아, 그런데?'라는 뜻을 담고 있어 발매 전부터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발매 전 공식 계정을 통해 "내 인생에서 가장 변화무쌍하고 가장 도전적이면서도 가장 행복하고 특별한 한 해였다"라며 2023년을 돌아봄과 동시에 해당 프로젝트에 모든 것을 바쳤다며 만족을 표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까지도 아리아나 그란데는 여전히 '불륜설'로 뜨거운 화제를 몰고다니는 인물이었다. 



2023년 7월에 미국 매체 피플에 의해 보도된 아리아나 그란데와 에단 슬레이터의 열애설로부터 두 사람이 불륜인지 아닌지에 대한 토론 열기가 뜨거웠기 때문.

에단 슬레이터는 2018년 결혼한 유부남으로 당시 아내가 아이를 낳은지 얼마 되지 않았던 시점이다. 결국 7월 27일, 에단 슬레이터는 아내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9월에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에단 슬레이터가 동거 중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이에 대해 아리아나 그란데는 별다른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그러던 중 발매 된 신곡 'yes, and?'의 가사가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 것. 노래 가사 일부분에는 '네 일은 네 일이고 내 일은 나의 일이다', '내가 누구랑 놀든 알 바야?'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 해외 네티즌들은 아리아나 그란데가 제목을 비롯해 가사 내용까지 자신을 옭아맨 불륜설에 대한 공식적인 대답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교적 아티스트에 사생활에 관대한 해외 조차도 아리아나 그란데의 신곡 가사에 관련한 행보는 과하다는 반응이 일고 있다. 이들은 특히 아이를 낳고 이혼 소송을 당한 에단 슬레이터의 아내에 대한 우려와 함께 아리아나 그란데의 무례함을 지적하고 있다.

에단 슬레이터의 전 아내인 릴리 제이의 측근은 소식통을 통해 "모든 일이 일어난 후 아리아나 그란데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전혀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의 첫 노래는 완전히 무례하다"고 분노했다.

사진 = 연합뉴스, 유니버설 뮤직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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