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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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MC 인생 중 가장 살 떨려"…신동엽이 털어놓은 속내 (현역가왕)

기사입력 2024.01.11 15:46 / 기사수정 2024.01.11 15:46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현역가왕'이 흥행 돌풍을 이어가는 가운데 신동엽이 MC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MBN '현역가왕'이 6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화요일 전 채널 포함 시청률 1위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현역가왕' 7회분이 최고 시청률 15.2%를 기록하며 6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화요일 전 채널 포함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파죽지세를 썼다.

MC 신동엽은 "'현역가왕' 기획안을 받았을 때부터 이 프로그램, 뭔가 심상치 않을 것이란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나의 예상마저 뛰어넘는 롤러코스터 전개가 펼쳐지고 있다"며 "진행을 하면서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아찔했던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33년 MC 인생 중 가장 살 떨리는 프로다. 리얼 서바이벌의 세계를 혹독하게 경험하는 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아직 방송되지 않은 대결 역시 속도감이 엄청나다. 아직까지는 TOP7이 누가 될지 나도 감이 안 잡히는 상태다.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현역가왕'은 이미 현장에서 뛰고 있는 현역들을 대상으로 하기에 더욱 날카롭고 예리해진 마스터의 평가 기준을 특징으로 한다. 여타 트로트 오디션의 호평과 칭찬 일색 심사평, 걸핏하면 전원 합격 등이 주어졌던 틀을 벗어나 마스터들이 스스로 '야박하다'라고 표현할 만큼, 깐깐하고 세세한 심사평이 오가고 있는 것.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된 참가자 실력에 맞춰 "방송 보고 자신의 모습을 다시 점검하라", "노래 잘하는 게 대수가 아니다", "춤도 노래도 한참 부족하다" 등 독설의 향연으로 "역대 트로트 오디션이나 서바이벌 예능 중 가장 센 수위"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그러나 마스터이면서 현역들과 동시대를 함께하는 같은 현역이기에, 더욱 마음에 와닿는 든든한 지지와 따뜻한 조언도 함께했다.

'현역가왕' 제작진 또한 "자극을 위한 자극이 아니라, 진짜 실력자들이 모든 것을 다 걸고 경쟁하기에 저절로 짜릿하고 긴장되는, 진정성 넘치는 매운맛에 시청자들이 호응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며 "18인의 참가자가 역대 가장 높은 점수가 걸린 ‘뒤집기 한판’을 마치고 준결승으로 향하게 된다. 이중 살아남을 절반의 참가자는 누가 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MB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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