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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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강, 믿었던 이규영에 뒤통수…비밀 장부 사라졌다 (우아한 제국)[종합]

기사입력 2024.01.09 20:58 / 기사수정 2024.01.09 20:58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이시강이 김서라를 구하기 위해 금고 문을 열었지만, 텅 빈 금고에 당황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우아한 제국'에서는 정우혁(강율 분)이 서희재(한지완)와 함께 장기윤(이시강)의 비밀 금고를 열 방법을 궁리했다.



이날 정우혁은 서희재에게 장기윤의 어머니인 홍혜림(김서라)을 이용하자고 제안했다. 현재 홍혜림은 정신병원에 감금돼 있는 상태.

계획을 정리한 두 사람은 장기윤의 사무실을 찾았고, 그는 "서희재, 정우혁. 오늘은 둘이 세트로 나타나서 내 속 뒤집으러 왔니?"라며 냉정히 반응했다.

정우혁은 "장기윤, 아버지 깨어나셨다는 소식은 뉴스로 들었지? 아버지가 네 비리 경찰서에 가서 낱낱이 폭로하시겠대"라고 예고했다.

그러나 장기윤은 "네 아버지는 널 죽이려 했던 파렴치한"이라며 전혀 당황하지 않았다. 그의 말에는 신빙성이 없다는 것.

그러자 정우혁은 "횡령에, 불법 비자금에 탈세까지. 좀 적당히 좀 해 먹지 그랬니?"라며 역시 동요하지 않고 말을 이었다.

장기윤이 "지은 죄가 없는데 증거 같은 게 있을 리가 없잖아"라며 계속 발뺌하자, 서희재는 "어머니 내가 모시고 있어. 어머니 살리고 싶으면 비리 증거 내놔"라고 말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에 당황한 장기윤은 "어머니를 해치기라도 하겠다는 뜻이야?"라고 질문, 서희재는 "못 할 것도 없지, 그건 너 하기에 달렸어 장기윤"이라고 단호히 답했다.

장기윤은 "서희재 너 미쳤어? 감히 우리 어머니 목숨 갖고 날 협박해? 네가 그러고도 무사할 것 같아?"라며 그를 협박하려 들었지만, 서희재는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네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네. 어머니를 살릴지, 비리 장부를 내놓을지. 오늘 안에 없으면 네 어머니는 이 세상에 없을 거야, 명심해"라고 덧붙였다.

이에 장기윤은 "어머니를 죽이든 살리든 마음대로 해"라며 감흥 없다는 태도를 보였지만, "그래? 잘 알았어. 미디어밸리 착공식 전에 네 어머니 장례식부터 치르게 되겠네"라는 서희재의 말에 분노를 참지 못했다.



결국 장기윤은 홍혜림을 구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재클린(손성윤)을 어머니가 계신 장소로 보내 대신 어머니를 구하기로 계획했지만, 재클린은 '네가 서희재에게 비밀 장부를 넘겨도 어머니를 구하러 가지는 않을 거야'라고 생각하며 웃었다.

이후 장기윤은 서희재와 정우혁을 불러 금고 문을 열었다.

그러나 금고가 텅 빈 모습에 두 사람은 물론 장기윤도 당혹감을 숨기지 못했다. 비밀 장부의 횡령은 탁성구(이규영)의 짓. 장기윤에게서 서희재와 정우혁을 처리해달라는 부탁까지 받았던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 긴장감을 높인다.

사진= KBS 2TV '우아한 제국'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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