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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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결혼한 친구들 행복한 모습 본 적 없어" 솔직 고백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4.01.02 22:14 / 기사수정 2024.01.02 22:14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가수 민경훈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박호산, 가수 민경훈, 오마이걸 승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민경훈은 캠핑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2년간 준비해 캠핑장을 오픈했다. 이에 탁재훈은 "누군 산을 사고 누군 걱정이 태산"이라고 한탄했다.

탁재훈은 "우리에 비하면 경훈이가 아직 어리잖냐. 저 나이에 자기가 좋아하는 걸 이룬다는 게 너무 대단한 것 같다"고 칭찬했다. 그러자마자 김준호는 "여기 연예인 D.C 되냐"고 질문하며 산통을 깼다.

이날 '돌싱포맨'에서는 '좋아하는 사람과 키스신이 좋은가, 싫어하는 사람과 키스신이 좋은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탁재훈은 "좋아하는 사람과 키스신이 더 어렵다. 싫어하는 사람과 키스신은 궁금하다. 그 사람과 평생 키스할 일이 없을 것 아니냐"는 논리로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민경훈은 "마음은 싫은데 몸은 괜찮다는 거냐"며 촌철살인의 멘트를 날렸다.

또한 민경훈은 "키스신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뮤직비디오에서 키스신 경험이 있다. 그때 한 번 해 봤는데 기억에 많이 남는다. 경험이 별로 없기 때문"이라며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히트곡은 많은데 남성 팬이 열광하는 가수가 나은가, 히트곡은 적은데 여성 팬이 열광하는 가수가 나은가"라고 물었다.

이에 후자에 속하는 탁재훈은 "경훈이도 내가 부러울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상민이 "경훈이는 군부대에 가면 모든 군인들이 떼창을 한다"고 두둔하자, 탁재훈은 "너무 싫다"고 말했다.

민경훈은 "재훈이 형 입장도 좋다고 느끼는데 남성분들 떼창이 희열감이 상당하다"며, 군부대 떼창에 대해 "안 그래도 날로 먹는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상민은 "민경훈의 절친은 이석훈과 테이고, 둘 다 결혼했다. 결혼해서 행복한 모습을 보면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안 드냐"고 물었다.

이에 민경훈은 "아직 결혼해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한 뒤, 결혼 후 만난 적이 없기 때문"이라며 오해를 풀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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