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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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웃찾사' 대단해" 심진화, '동기' 故김형은→김신영과 데뷔 20주년 자축 [전문]

기사입력 2023.12.25 00:05 / 기사수정 2023.12.25 00:0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개그맨 심진화가 데뷔 20주년을 동기들과 함께 자축했다.

24일 오후 심진화는 "데뷔 20주년 기념 동기 사진 촬영"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SBS 공채 7기 개그맨 31명 중 20명이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심진화는 개그맨이 된 2003년을 회상하며 "우리는 1차 2차를 합격했던 그해 여름에 이례적으로 합숙아닌 거의 합숙을 하며 매일 모이고 매일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매일 공연을 하며 12월 말에 있을 3차를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들은 합격 후 바로 방송에 투입이 됐고, 그렇게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 녹화를 했다고. 



심진화는 "우리가 들어간 이후 또 이례적으로 시청률 30%가 될 때까지 시청률이 떨어진 적이 없었던걸로 기억한다"며 "그때의 '웃찾사'는 참으로 대단했고 지금 생각해도 영광스럽게도 나 역시 그 순간을 함께했고 우리 동기들도 함께 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심진화는 공채 7기 개그맨의 이름을 SNS에 모두 기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본 박미선은 "와 이러기 쉽지 않은데 훌륭하네"라며 이들을 칭찬했다. 심진화의 동기 황영진은 "진화야 항상 고맙다"고 답했다.

이하 심진화 SNS 전문.

데뷔 20주년 기념 동기 사진 촬영

2003년 12월 24일,
공개 개그맨 콘테스트를 통해
SBS 공채 7기 31명이 뽑혔다.

우리는 1차 2차를 합격했던 그해 여름에
이례적으로 합숙아닌 거의 합숙을 하며
매일 모이고 매일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매일 공연을 하며
12월 말에 있을 3차를 준비했다.

그 덕분일까,
우린 또 이례적으로 합격하자마자 바로 방송에 투입이 되어
(아마도 모든 방송사 통틀어 신인 역사상 처음있는 일일거다.)
콘테스트 바로 다음주 웃찾사 녹화를 했다.

그 덕분이 맞았을까
우리가 들어간 이후 또 이례적으로 시청률 30%가 될때까지
시청률이 떨어진 적이 없었던걸로 기억한다.

내 기억이 정확한지 아닌지를 떠나
그때의 웃찾사는 참으로 대단했고
지금 생각해도 영광스럽게도 나역시 그 순간을 함께했고
우리 동기들도 함께 했다.
그러고나서 20년이라니…
많은 순간들이 머리를 스쳐지나가고
많은 감정들이 마음을 스쳐지나간다.

20년이라니….
모두 수고했어요!
그리고
우리 모두의 20주년을 축하해요!!
앞으로도 건강하게 서로의 자리에서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다 모이진 못했지만
31명 중 20명이라도 모여서 감사했어요.
못 온 11명도 마음은 함께!
30주년때는 더 많이 찍읍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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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심진화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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