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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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子안리환 생일=크리스마스 '겹경사'...일 년 중 가장 힘들어" (선 넘은 패밀리)[종합]

기사입력 2023.12.22 22:54 / 기사수정 2023.12.22 22:54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안정환이 유부남 고충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안정환이 크리스마스의 고충을 털어놨다.

호주 출신 샘 해밍턴은 호주식 산타를 있다고 믿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샘 해밍턴은 "산타 할아버지 오실 때 간식으로 드시라고 쿠키와 우유를 세팅해 놓는다. 아침에 일어나 보면 쿠키와 우유가 없어져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슴을 위해 당근과 물을 준비해 놓으면 당근은 끝부분만 남아 있다. 땅에 발자국이 남아 있는 집도 있다"고 덧붙여 패널들의 호응을 샀다.

이혜원은 "보통 트리에 양말을 놓지 않냐. 내 것도 큰 걸 놓는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이러니 내가 크리스마스를 좋아하겠냐. 나는 크리스마스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혜원은 "내 것만 엄청 큰 걸 놓는다. 앞에다가 우유를 놓는다"며 즐거워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심지어 아들 리환이 크리스마스에 태어나서, 생일에 크리스마스가 겹쳐서 일 년 중 가장 힘들다. 그래서 나에게는 크리스마스가 없다"고 강조했다.

핀란드로 선 넘은 패밀리 유서영-유리 부부는 "로바니에미는 2시 40분쯤 해가 일찍 진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보던 안정환은 "저런 데 좀비가 나온다고 그랬다. 해가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송진우가 "산타는 안 믿으면서 좀비는 믿는 거냐"고 묻자, 안정환은 "좀비가 좀 더 가능성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날 '선 넘은 패밀리'에는 뉴욕에 거주하는 2001년생 신혼부부 마이클-김은진 부부가 소개됐다.

이혜원은 2004년생 딸 리원을 떠올리며 "딸이 비슷한 나이인 것 같은데 결혼을 빨리한 이유가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마이클이 "내가 은진이를 너무 사랑했다. 아직도 사랑한다"고 대답하자, 안정환은 "결혼 3개월밖에 안 됐는데 아직도 사랑한다니. 계속 30년, 50년, 70년을 살아야 하는데"라고 반박했다.

꽁냥거리는 MZ 부부를 본 안정환은 "결혼 3개월 차엔 뭘 해도 즐겁다. 어디 갔다 놔 봐라, 안 즐겁나. 용광로도 같이 뛰어들 판"이라며 꼰대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계속해서 뽀뽀하는 부부의 모습에 안정환은 "니들 마지막 뽀뽀다. 더 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혜원이 "배고파서 하나 보다"고 말하자, 안정환은 "저럴 때는 배도 안 고프다"고 대답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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