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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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父에 혼나' 경고=母 지도력 내려놓기…엄마 함부로 대할 수도" (금쪽같은)[종합]

기사입력 2023.12.15 21:48 / 기사수정 2023.12.15 21:48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오은영이 금쪽 해결책을 진행했다.

1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에서는 '엄마를 함부로 대하는 5세 아들과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금쪽이는 장난감을 정리하라는 엄마에게 짜증을 내며 "또 시작이야!", "말대꾸 좀 하지 마!"등 분노의 명령을 내렸다. 이에 엄마는 훈육을 시도했으나 금쪽이의 반응은 더욱 격해지기만 할 뿐, 통제가 되지 않았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오은영은 아빠에게 아들의 행동을 알고 있었는지 질문, 아빠는 "충격이었다, 너무 과격하게 때리는 걸 보고 솔직히 좀 많이 놀랐다"고 답했다.

오은영은 금쪽이의 태도에서 "문제는 아이가 엄마를 함부로 대한다, 그리고 무시하는 태도가 있다"고 지적했다. 엄마에게 지나치게 명령하고, 아랫사람에게 말하듯이 하대한다는 것.

이어 엄마에게 아들의 행동을 어떻게 지켜봤는지 묻자, 일상이기 때문에 특별함을 느끼지 못했다고 대답했다.



오은영은 엄마가 금쪽이를 대하는 태도에서 두 가지 특징을 짚어냈다.

그는 "첫 번째는 일단 금쪽이한테 내린 지시는 적절했다고 본다"면서 아이가 본인이 가지고 논 장난감을 정리하는 것은 적절하다고 했다.

이어 "아이가 아빠 말을 더 잘 듣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너 아빠 오면 혼나'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이런 태도가 '나는 너를 지도하는 지도력을 내려놓을 거야'라는 식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말을 반복하면 아빠가 있을 때 말을 잘 듣더라도, 아빠가 없으면 엄마를 점점 함부로 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또 다른 문제는 지침을 내려야 할 때 질문하는 대화법. 오은영은 "의견을 물어봐야 하는 때가 있고, 명확한 지침을 내려야 할 때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금쪽이의 엄마는 지침을 내려야 할 때도 질문을 하더라는 것.

그는 "그랬더니 아이도 계속 질문을 한다, 똑같이 한다"면서 아이가 엄마의 태도를 그대로 배웠다고 해석했다. 이어 "그러면 엄마가 바꾸면 금방 배워서 바뀔 것"이라고 긍정적인 미래를 내다봤다.

사진=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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