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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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꾼 남편' 안세하♥'무관심 아내' 전은지 "좋아하는 방식 달라"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3.12.11 23:20 / 기사수정 2023.12.11 23:2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안세하와 전은지 부부가 좋아하는 방식의 차이를 보여줬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안세하-전은지 부부가 새롭게 합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세하는 아내 전은지가 너무 차가워서 눈치를 본다는 얘기를 했다. 안세하는 아내를 두고 "겨울 계곡물 같다. 영화 '겨울왕국'의 엘사 느낌인 것 같다"고 했다. 전은지는 안세하가 자신을 엘사라고 표현하자 "남편은 좋게 말하면 올라프다. 매 순간 구구절절 얘기를 올라프처럼 계속 한다"고 말했다.

안세하는 아내가 자신이 하는 사랑 표현을 "감정의 과잉"이라고 얘기한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아내를 이해할 수가 없다고. 전은지는 "남편은 좋게 말하면 다정한 건데 남편의 지나친 관심이 저한테 있다. 서로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방식이 다른 거다"라고 입장을 얘기했다.



전은지는 오전 7시부터 두 딸 시현이와 시윤이 등원 준비를 시작했다. 안세하는 기상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실로 나가지 않고 휴대폰만 만지작거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안세하는 아내가 아이들 등원 준비를 할 때 방해가 되지 않고자 그런 것이라고 했다. 아내 입장에서는 안세하가 아이들과 놀아주려고만 하다 보니까 등원 준비를 할 때는 방해가 된다는 것.   

안세하가 혼자 침대에 앉아 있는 사이 거실에서는 세 모녀가 모닝 스킨십을 하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었다. 안세하는 둘째 시윤이 손에 이끌려 거실로 나오더니 아내를 향해 "잘 주무셨습니까"라고 인사를 했다.



등원 준비에 신경이 곤두선 전은지는 안세하의 인사는 가볍게 패스하고 아이들 아침을 준비했다. 전은지는 안세하에게 "자기가 계란 해 먹어"라고 한마디 하고 아이들을 챙겼다. 전은지는 남편을 가리키며 "여기까지 신경 쓸 시간이 없다"고 했다. 안세하는 예전에 한 번 얘기를 했다가 혼이 났다고 말했다.

안세하는 두 딸과 반려견 모두 엄마만 뒤만 졸졸 따라 다니는 것을 보면서 외로워했다. 안세하는 아내가 아이들을 데리고 나간 상황에서 반려견 나무를 데리고 쫓아갔다. 전은지는 나무를 먼저 아는 척 했다. 오상진은 "자기만 나오면 혼날까 봐 데리고 나왔다"며 웃었다.

안세하는 아이들 등원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뒤 아내 곁을 맴돌며 스킨십을 시도했다. 전은지는 "왜 이래"라고 미간을 찌푸렸다. 안세하는 투머치 애정 갈구에 대해 "습관인 것도 있고, 스킨십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편이기도 하다. 사랑해라는 표현도 엄청 많이 한다"고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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