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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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셔츠만 입고 촬영 多…내복 껴입으니 '벌크업한 것 같다'고" [종합]

기사입력 2023.12.08 17:23 / 기사수정 2023.12.08 17:23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황민현이 '스터디그룹' 촬영 일화를 언급했다.

8일 황민현의 유튜브 채널에는 '[Moment-H] #54 Marie Claire Korea 화보 촬영 현장 비하인드 | 황민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황민현은 마리끌레르 12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그는 티빙 '스터디그룹'의 주연 윤가민 역을 맡아 지난 8월부터 촬영을 이어오고 있다. 해당 드라마는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 오는 2024년 하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날 화보 촬영을 마친 황민현은 "오랜만에 패션화보를 찍는 느낌이어서 너무 좋았다"며 "12월 호에 맞게 겨울 느낌이 나는 코트도 많이 입었고, 오늘 콘셉트가 집에서 혼자 나른하게 있는 느낌이었는데 옷은 또 굉장히 갖춰 입었다. 그래서 상반된 매력이 있는 촬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 촬영 고충을 밝히기도 했다.

황민현은 "지금 이 코트랑 터틀넥 착장도 마음에 드는 게, 실은 제가 코트를 굉장히 좋아한다"며 "굉장히 좋아하는데 촬영 스케줄이 많고, 사복을 입고 외출을 할 일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결국 패딩, 운동복, 슬리퍼 등이 주된 패션이라고.

황민현은 "현장에서도 '소용없어 거짓말'과 다르게 교복만 거의 많이 입고, 사복을 입어도 가민이가 별로 패션에 관심이 없다"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현재 배역은 사복이 후드티에 청바지, 스웨트 셔츠 정도일 뿐. 그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방영된 tvN '소용없어 거짓말'에도 출연한 바 있다.



황민현은 "가끔 '내가 멋있는 옷을 요즘 너무 안 입나' 이런 생각도 들고 '패션에 관심이 떨어졌나' 이런 생각도 들었다"면서 "오늘 이렇게 예쁜 옷들을 입어 보니까 만족도가 올라가고, 카메라 앞에서 자신감도 올라간 느낌이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스터디그룹' 촬영은 3분의 1 정도 진행 중.

황민현은 "너무 춥긴 춥다"며 최근 야외 촬영 신이 많다고 밝혔다. 그의 배역은 고등학생, 입학 시기가 드라마의 시작이라 촬영이 진행될수록 옷이 얇아진다고.

"뒤로 갈수록 셔츠만, 셔츠에 조끼만 이렇게 입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 그는 "드라마 상황상 순서대로 찍을 수 없기 때문에 1부 찍다가 7부 찍다가 이렇게 할 때가 있는데 요즘 유독 야외 촬영일 때 셔츠만 입는 경우가 많다"고 알렸다.



이에 "내복을 많이 껴입으니까 스태프분들이 '너무 가민이가 벌크업한 것 같다'고, '몇 개 벗었으면 좋겠다' 하셨다"고 촬영 일화를 공개하기도. 결국 앞선 신들과 체구를 맞추기 위해 추위와 함께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걱정할 팬들을 위해 "그래도 우리 황도들이 멀리서 응원도 많이 해주셔서 힘내고 있다"며 "내년에 우리 황도들이 이 스터디그룹을 보면서 즐거워할 생각에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민현은 지난 8월 서울을 시작으로 첫 단독 콘서트 'UNVEIL'을 진행 중이다. 오는 20~21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해당 콘서트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 유튜브 채널 'HWANG MIN HYUN'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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