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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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연애 안 한 지 7년 ↑...연애 세포 죽었다"

기사입력 2023.12.06 19: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가 7년간 연애를 하지 않았다고 깜짝 고백했다.

지난 5일 MBC 예능 프로그램 '솔로 동창회 학연'(이하 '학연')의 첫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MC를 맡은 이은지는 "동창회 자체도 설레는데, 솔로 동창회라서 더 떨린다"라며 첫 방송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석훈은 "MBC 연애 프로그램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 그때의 감정을 알고 있으니 남성분들의 표정이나 손짓이 걸리면 더 잘 알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병재는 오프닝에서 "제 일처럼 볼 수 있을 것 같은 게 유튜브 채널에서 실제로 어린시절 좋아한 친구와 통화하는 내용을 (기획)하려고 했는데, 섭외를 제가 해야하지 않나. '여보세요'의 여 자만 들어도 15살의 나로 돌아간 느낌"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유부남인 김석훈은 "이래서 유부남들 동창회 못 나가게 하는 거다. 나는 친구로 지낼 자신 있는데"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대호는 "나는 '학연'을 개인적으로 이용하겠다"며 "내가 연애를 안 한 지 7년이 넘었다. 연애 세포가 죽어 있다. 연애 세포 제세동기로 좀 활용하고 싶다. 저 좀 살게요"라고 절절한 심정을 밝혔다.

이날 '학연'은 충격적인 스포일러와 함께 방송을 시작했다. '학창 시절 친구가 연인이 될 수 있을까?'라는 프로그램 메인 주제에 대한 결말을 '현실 커플 탄생'으로서 공개한 것. 

이에 '연애 세포가 죽었다던' 김대호는 심장에 손을 얹더니 "살짝 뛰기 시작했어"라며 받은 충격을 표현했다. 

동창들의 만남을 지켜보던 이은지가 "초등학교 때 친하게 지내던 애랑 길에서 만나면 '안녕?' 인사하면 되는데 괜히 못하겠는 거다"라며 공감 토크를 시작했다.

이를 들은 김대호는 "아릿함이 있어요"라고 운을 떼더니 "건전지를 혓바닥에 댔을 때 느낌"이라는 남다른 표현력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병재와 김석훈은 "알싸하다", "마냥 달콤하지 않은 느낌"이라며 동조했다.

사진=M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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