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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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이상 팔릴 줄"…엄정화, 티켓 판매 부진에 섭섭함 토로 (요정재형)[종합]

기사입력 2023.12.03 20:4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와 정재형이 콘서트와 티켓 매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정화도 놀란 '가수 인간실격'의 밤낮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단 한 가지의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엄정화는 정재형이 과거 유튜브 게스트 촬영이 취소되자 자신에게 출연을 해달라고 부탁을 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정재형은 콘서트를 앞뒀던 엄정화의 홍보를 위해서였다며 "이번에 공연하는 걸 더 많이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같이 나온 카더가든은 "(엄정화 콘서트는) 그냥 잘 될 거 같다"며 엄정화의 인기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엄정화는 "아니다. 티켓이 아직 다 안 나갔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정재형은 "콘서트는 매번 하던 사람들이 잘 된다. 이번에 23년의 벽을 한꺼번에 허물기 위해서는 정말 더 많이 알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엄정화는 "내가 사실 어떤 면에서는 콘서트 한다고 결정을 하고 그래도 어느 정도는 '오픈하는 날 반 이상은 나가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어렵더라"고 솔직히 밝혔다.

이에 정재형은 "영화를 하는 것과 자기 공연을 하는 일은 내가 실망하게 되더라. 그렇지만 그게 정말 실망할 일이 아니다. 기운이 쏙 빠지지 않냐. 음악하는 사람들은 음악을 잘못하나 생각을 하는데 그때 자리를 털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난 소극장 표가 솔드아웃 될 줄 알았는데 안되더라. 내가 5년인가 8년만에 한 공연이더라. 그때 느낀게 사람들은 늘 공연을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경험을 전하며 "안 알리는 것도우리 책임이구나 느끼고 나이 드는 거에 대해 섭섭해하면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

엄정화는 "하지만 섭섭하다. 그래서 그때 바로 재형이와 통화했는데 재형이가 '알려야 한다고 사람들이 모른다고'했다. 그래서 영철이와 유재석에게 전화해서 출연시켜달라고 했다"며 콘서트 홍보를 열심히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한편, 엄정화는 12월 9일부터 31일까지 24년 만에 '2023 엄정화 단독 콘서트 <초대>'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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