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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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비, '음주 탈퇴' 후폭풍無…"빈자리 없게 으쌰으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1.30 17:00 / 기사수정 2023.11.30 17: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다크비(DKB)가 음주운전 문제로 불거진 팀 탈퇴 이슈 이후 컴백의 남다른 각오와 의지를 드러냈다.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다크비(이찬·D1·GK·희찬·룬·준서·유쿠·해리준) 7집 미니 앨범 '힙(HIP)'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다크비는 이달 초 테오가 음주 운전으로 적발되어 팀에서 방출되는 이슈를 겪은 바 있다. 당시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당사자와 논의 후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 의견을 수용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테오의 탈퇴에 따라 다크비는 8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 새 앨범 준비를 이어왔다. 갑작스러운 멤버 재편으로 어려운 상황을 겪었지만 컴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다크비만의 차별화된 새 앨범 '힙'을 완성시켰다.  

컴백 직전 겪은 불미스러운 상황에 마주한 멤버들은 어떤 심경이었을까. 먼저 디원은 "갑작스러운 멤버 재편이 되어서 솔직히 당황했다. 그런 심정을 느낄 새도 없이 정말 바빴다. 컴백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기도 했고, '피크타임' 콘서트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무대도 있었기 때문에 8인 버전으로 맞추거나 재녹음하면서 바쁘게 지내게 되니까 전화위복이라 생각하고 우리끼리 으쌰으쌰해보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이찬도 "다크비의 가장 큰 매력은 팀워크와 에너지다. 8인 체제가 되었다고 해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또 한 번 의지를 다져서 더한 에너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매 순간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덧붙여 룬은 "불미스러운 사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빈자리가 없게끔, 공백이 느껴지지 않게끔 8명의 무대로 보답드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타이틀곡 '왓 더 헬'은 신스 베이스와 글리치 합 기반의 힙합 댄스곡으로, 어떤 고난과 역경이 와도 이겨낼 수 있다는 포부를 담았다. 한층 더 강렬하고 파워풀한 다크비의 견고해진 팀 컬러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새 앨범 '힙'에는 타이틀곡 '왓 더 헬' 외에도 '고스트 라이다 (와우 와우) (Ghost Ridah (Wow Wow))' '겁이나 (미, 미&유)(Me, Me&You)' '슬러쉬(Slush)' '쏘아 올려 (파이어웍스) (Fireworks)' 등 다채로운 장르와 스타일의 5트랙이 담겼다. 

한편 다크비 컴백 타이틀곡 '왓 더 헬' 포함한 7집 미니 앨범 '힙'은 오늘(30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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